왼손잡이아내) 노아(=똘이)는 진짜 도경이 아들이 맞는 걸까?

전에 에스더가 구치소에서 나와서
하원하는 노아 데리고 튀려고 했는데
조애라가 선수치는 바람에 애 뺏겼었지

그리고 나서 에스더가 노아 데리고 떠나는 조애라한테
어머니 착각하지 마세요. 똘이는 어머니 자식이 아니라...
라고 말하다 산하가 중간에 말 거는 바람에 말이 끊겼거든

그것도 그렇고 산하랑 수호한테 노아를 빼앗기면
끝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이상했어
노아(=똘이)가 죽은 도경이 아들이 맞으면
에스더는 왜 노아를 데리고 도망친 거지?

그리고 결정적으로 수호가 노아랑 유전자 검사했는데
불일치 0% 나온 게 너무 이상하단 말이지

수호가 오라가 장손이잖아
수호와 노아가 모두 오라가 핏줄이라면 
0%가 나올 수가 없거든
유전자 검사 조작삘이 강하게 오더라

처음에는 산하가 아들 쌍둥이를 낳은 게 아닌가 예상했어
에스더는 교통사고 났을 때 유산했고 그걸 숨기기 위해 
산하의 두 아이 중 상대적으로 건강상태가 양호한 노아를
도경이 아들로 둔갑한 거라고 생각했거든

두 아이 다 왼손잡이인 것도 그렇고 
물론 유전이 아니더라도 왼손잡이가 나올 수 있지만

근데 지금은 에스더가 오라가와 아무 상관없는 노아를
도경이 아들인 것처럼 속인 게 아닌가 싶어

대사로도 나왔지만 에스더가 산하가 미련가질까봐
찬희를 빼돌렸다고 했는데 그것도 이상하더라고
당장 심장수술을 하지 않으면 위험할 정도로 아픈 아기라면 
입양을 못하게 막는 것만으로도 충분하지 않았을까?

왜 굳이 번거롭게 입양센터 직원 매수해가면서
티파니한테 불법입양을 시킨걸까?

에스더가 조애라가 노아 유전자 검사한다고 했을 때
겁에 질린 것도 그렇고 유전자 검사지를 본 조애라 반응도
노아가 자기 핏줄이라서 다행이다가 아니라
손을 부들부들 떨면서 분노하는 것 같았거든

아무리 생각해도 노아는 도경이 아들이 아닌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