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들이 안타깝고 짠하게 여겨지지 않고 소름끼치고 진상같아...
언제는 똘이가 내 아이다 엉엉 건아 내 아들 엉엉
드디어 찾았어 엉엉 내 소듕한 아가 엉엉 하면서
에스더한테서 억지로 똘이 뺏고 세상 핏줄 땡긴다는듯이 행동하더니
똘이는 에스더 아이가 맞으니까 바로 팽하고
이번엔 찬희가 자기 진짜 자식이라는걸 알게되니까
엉엉 찬희야 어쩐지 산하랑 존똑이더라니
하면서 집착하고 뺏어오려는거
아이잃은 부모의 애절함이 느껴지는게 아니라
남의 애 뺏으려는 진상같이 느껴지더라구
솔직히 애한테도 못할짓 아니냐
설령 똘이가 친자식 맞았다 하더라도 똘이는 에스더를 엄마로 생각하고 있는데
대뜸 사실 산하가 친엄마다 이러면 똘이 혼란스럽고 힘들어할 생각을 먼저 해야지
친자 결과도 안나왔는데 똘이 자기 자식 맞다고 생각해서 강제로 에스더한테서 뺏어와놓고
나중에 확인해보니 친자 아니니까 벙쪄하고...뭐하자는 건지
찬희의 경우도
찬희는 자기가 티파니의 친자가 아니란걸 알지만 티파니를 마음 아프게 하고 싶지 않다고
자기가 그 사실 알고 있는것도 감추려고 할정도로 티파니를 자기 엄마로써 사랑하는데
그런 찬희 마음 헤아릴 생각은 안하고 또 우격다짐으로 티파니랑 찬희 강제로 끌고와서
제발 건이 우리한테 다시 주세요 ㅠㅠㅠㅠㅠ이러고 있으니...
티파니가 좀 껄끄럽게 입양한 것때문에 선뜻 신고를 못해서 그렇지
티파니가 정당하게 찬희 입양했었으면 진짜 납치 및 감금으로 여주네 진작 고소하고도 남음
얘네는 자기들 감정만 중요하지 애들이 겪을 감정은 전혀 고려 안하는거 같이 보임
우리가 친부모 맞으니까!!! 이 감정에만 충실해 보여서 무서울 지경으로 보여
진짜 주인공네한테 이렇게까지 정 안가는 드라마 첨이야
여긴 무조건 우격다짐이야
여주가 첨에 외모나 이름이 아예 다른데도 기억잃은 남주가 자기 남편 맞다고 쫓아다닐때도
우리 남편이랑 수술위치가 같음 고로 우리남편임 하고 무논리로 박박 우겨서 소름끼쳤는데
(물론 남주가 여주 남편이 맞긴 했는데 그 근거나 우기는 과정이 진짜 우격다짐이어서)
똘이랑 찬희 자기 아이니까 데려와야 한다고 하면서
행동 옮기는것도 진짜 우악스러워서 정이 안갔어....
물론 본인들이야 사고당하고 강제로 페이스오프당하고 기억잃고 애 잃고 이랬으니
눈에 뵈는게 없는게 당연하겠지만
그걸 시청자들도 아 안타깝다...ㅠㅠ하고 공감가고 애달프게 그려나가는게 아니라
내꺼얌!!! 하고 우격다짐 벌이는것처럼 우악스럽게 보여서 정이 잘 안가는것 같음....
산하 수호의 연기도 한몫 하는것 같음
연기에 진정성도 없고, 존나 일처리 답답하고..
정찬 그 부회장은 수호 장손자인거 언제 말할건데? 이승연이 말하면 죽는다는게 뭐 무섭다고.. 그걸 감싸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