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중 여주 자꾸 남주 속이고 거짓말하는데.. 점점 갈수록 심해져서 드라마 못보겠다 ㅋㅋ
초반엔 확실히 재밌었고 중반까지도 괜찮게봤는데
여주 말할기회있었는데도 자꾸 남주 속이고 거짓말하고
자기자신 아닌 모습으로 남주만나서 사랑하는 모습 별로야
자존감도 낮아보이고...
말마따나 베로니카박인 모습인 여주를 남주가 좋아한다고 해봤자 가짠데 그게 좋은건지도 모르겠고
사랑한다면서 남주 컴플렉스있는거 알면서 아슬아슬 상황만들면서 속이는거 이기적이야
그래서 여주 감정선 공감도 안되고 자기변명하는데 좀 별로...
걍빨리 들키거나 고백해서 그만좀 속였으면 좋겠어
오늘은 너무했지.. 찜질방 씬하며 마지막에 키스도 그렇고 가짜인 척 하면서 키스하면 뭐하니 진짜 자기를 사랑해서 키스하고 싶어하는 게 아닌데ㅠㅠ 이와중에 민익이는 베로니카한테 키스하고 싶을 정도로 좋아했구나 싶었음. 그면 얼굴 보인 정갈희는 뭐지? 좋아하지 않으면서 얼굴보인 건 뭐냐고? 입덕부정이라면 그런 티가 나게 연출을 했을텐데? 민익이가 정갈희 내심 좋아한다는 심리!가 잘 안 비춰진 듯. 같이 있을 땐 스킨쉽많고 편하게 굴고 이런게 좋아한다?는 심리로는 연결이 안된다 난. 걍 각인인 것 같은데 그 각인이 왜 생겼는지. 그 각인의 계기가 사랑인 건 맞는지? 뭐..이런 저런 불만사항을 얘기는 하지만 난 이 드라마가 좋아. 재밌어 ㅋㅋㅋㅋㅋㅋ 허술한데 계속 보게 되고 기다려지고 막 그래
비서인 자기는 실제론 도미닉과 저런일들 겪을수없으니깐, 마지막으로 가짜로라도 해보고싶어서 저런거겠지. 도미닉도 안면인식장애 오고 너무 어리버리해진거같긴한데 걍 멘붕와서 저런거다 넘기면 뭐... 사실 설정 허술한거 여기저기 많긴한데 그럼에도 재미있고 설레서 계속 보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