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나야 말해봐야 입아프고..
일단 내기준 영재 서사부터 개노답이야ㅋㅋ
가을이었나 가은이었나ㅋㅋ 영재랑 눈맞는 가사도우미 있잖아
엄연히 성인이 미자랑 부적절한 관계 가진건데 찐사랑으로 묘사하는것도 쎄했고;
걍 쫓아낸게 양반이지 내가 영재엄마였으면 걔 고소했어....ㅋㅋㅋ....ㅋㅋ
그리고 영재네 엄마 자살한것도 뭐 말로는 주영쌤이 영재한테 복수심을 심어줘서 그랬던거다, 부추긴거다 어쩌구 하지만
사실 영재랑 영재애비탓 아님...??
그걸 갖고 나중에 영재나 영재애비나 서진이나 심지어 작가 본인까지도ㅋㅋ
그게 다 김주영 탓이라면서 모든 원망 죄다 김주영한테 돌리는 것도 넘 이상했음
아니 솔직히 영재엄마나 영재애비나 영재 학대한건 사실이잖아..?
근데 영재엄마가 자살하고 영재가 그걸로 죄책감 느끼기로서니
부모가 했던 짓이 없던 일이 됨? 그게 다 김주영 탓이 됨..?ㅋㅋㅋㅋ
"어쨌건 자식을 사랑하는 부모의 마음은 한결같은건데~~ 자식을 부추겨서 어떻게 부모랑 척을 지게 만드는 천인공노할 대죄를???~~~"
작가의 시선은 딱 이정도였어.
그 이후에 우여곡절 속에영재랑 영재애비랑 화해하고 세상에 둘도 없는 부자지간 되는것도 얼탱x...
이게 사실 작중의 캐릭터들의 감정선으로만 끝나는 거면 이해가 가도
단순히 그게 아니라 작가가 본인의 시선 투영한 부분들이었다고 봐.
-가을이랑 영재의 사랑은 찐사랑
-영재네 엄마가 자살한건 김주영탓
-영재가 엄빠한테 그렇게 억압당하고 학대당했더라도 가족은 반드시 다시 회복되어야 되는 공동체임
걍 세세하게 작품 속에 등장하는 작가의 시선이
너무 기괴하고 이상하다 싶었던게 한두개가 아닌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