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들어도 벅차오르는 갓 브금
<보통은 귀찮아서 리뷰 안쓰는 데 오랜만에 인생작 만나서 노트북까지 켜고 주접 떠는 글>
작년 말 녹두전 어하루 볼 때 실시간으로 달리는 톨들 꽤 있었던 거 같은데
당시 양세종 우도환이라는 배우도 잘 몰랐었고, 사극도 막 좋아하는 편은 아니고, 불금토에 시간대도 늦어서 안봤었었거든
ㅎㅏ 어하루 말고 나의 나라 톨들이랑 같이 달릴 거 그랬다
20화에서 16화로 줄이는 과정에서 많이 편집됐는 지 러브라인 살짝 개연성 부족한 거나
목숨 한 열개는 있는 주인공들 같이 아쉬운 점도 없진 않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명작이야 진짜 연출이 정말...... 액션이 정말..... 웅장한 브금이 정말............ 말잇못
진짜 공중파에 시간대 좋고 홍보만 좀 더 잘했어도 대박 났을 거 같은데ㅠㅠ
1-2화부터 입틀막하며 봤어
3화 2분 넘게 원테이크 액션씬은 진짜 넘나 갓벽했어 미친줄
수백의 엑스트라 액션 짜임새 연출 감독 배우 열일하고 브금도 미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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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몇초짜리 액션도 몇번을 넘게 찍는 데
2분이 넘는 전쟁씬을 원테이크로 찍다니 미친거 아냐?????????????
감독 배우 다 쳐도랐어.....................
전쟁 원테이크씬 제발 두번보고 세번보고 열번봐줘 톨드라ㅠㅠ
어제 정주행 끝냈는데
휘X선호 휘X희재 선호X연 휘X방원 선호X방원에서 못헤어나오고 있다
여기 관계성도 너무 좋아 피칠갑한 휘X선호가 제일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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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화 보는 내내 울었는데 끝나고도 한참을 더 울다가 드방 나의 나라 글 복습하고ㅠㅠ
휘 본체가 어제(5/12) 군입대 했다는 데 요동 끌려가는 휘 보는 것 같이 막 이입하고 주접 떨게 됨ㅠㅠ
늦게라도 갓띵작 봐서 다행이야
추천해준 톨들 다 고맙읍니다 건강하고 부디 적게 일하고 많이 벌어
나의 나라 진짜.. 나도 뒤늦게 넷플에서 달리고 실시간으로 못달린거 엄청 후회함 ㅠㅠㅠㅠ 첫화랑 막화 수미상관 구조로 연출한것도 미쳤고.. 그냥 작감배 다 좋았음 ㅠ 나는 선호연 처돌이 돼서 다 보고도 몇주동안 여운에 시달림...
휘 본체 군입대했구나.. 차기작 언제하나 기다렸는데 ㅠ 몸 건강히 다녀와서 더 좋은 작품에서 만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