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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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알 사람을 알거야! ..
아역시절이 레전드라고 불리는 4부작 드라마..
고수 한예슬 주연이고...
학창시절에 이 드라마 엄청 좋아했었거든.
뭣도 모르고 빠져서는 갈수록 답답해지고 산타는데도
꾸역꾸역 봤던 기억이 나.
그냥 엄청 빠져서 봤었어.

나는 멜로 드라마를 좋아하는데, (러브레터, 눈의여왕 같은...)
그럼에도 이 드라마를 추천하지는 않았거든
왜냐면 그때의 기억상으로 후반부로 가면서
산을 탔다는 인상이 너무 깊게 남아있었어서...
그후로 재탕을 해도 아역까지만 많게는 4회까지만 봤어.

그러다 어제 오늘 뭔 바람이 불었는지,
고수 한예슬 부분만 보면서 거의 정주행했다...
솔직히 후반부로 갈수록 전개가 답답한건 사실이지만
보면서 느낀건 그래도 좋다ㅠ
어렸을때는 잘 몰랐던 감정선들이 너무 짙게 다가오는거있지..
고수 한예슬 비쥬얼 극강에, 갠적으로 한예슬 여기서 인생연기함ㅠ

강진이랑 지완이 둘다 서로만 향해있는 마음이, 사랑이,
정말 징글징글 하다 싶으면서도 너무 애절해.

특히 8회 즈음에 지완이가 오빠 죽음 때문에 괴로워하면서도 계속해서 강진이를 찾아가는거...
그리고 지완이랑 재회한 후부터 지완이 사정 파악하고 흔들림 없이 지완이에게 다가가는 강진이...ㅠㅠ 정말 어른 남자의 정석이라 생각함...
멋있어☆☆☆

진짜 보다가 둘 감정에 너무 몰입이 되어서 나 혼자 몇 번 울었음.,ㅠ 이런 멜로 요새는 잘 없잖아...
그래서인지 너무 뻐렁치고 좋더라구.
드라마 특유의 외따로이 있는듯한 분위기도 좋고.

세월이 지나 다시 보니까 기준이 너그러워 진건지는 몰라도 전보다는 납득가능한... 후반부였어.
앞으로 주행할때 12회까지는 할 수 있을듯...

정말 보는 내내 저런 사랑이 있을까
싶으면서도... 둘이 너무 안타깝고
그 마음이 애절했다는...

특히
배우들 비쥬얼은 내가 본 멜로 중 최강인 것 같음...ㅜㅠㅠ
  • tory_1 2020.05.03 04:02
    보다가 말았었는데 고수랑 한예슬 연기도 케미도 좋았었지
  • W 2020.05.03 12:11
    맞아ㅠㅠ 고수랑 한예슬...진짜 그림... 한예슬 연기도 잘해서 더 아쉽더라..
  • tory_2 2020.05.03 04:1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1/31 22:12:25)
  • W 2020.05.03 12:12
    6부면 고수가 너 뭐야!! 너 뭐하는 자식이야!! 하고 끝나는 그화!!ㅋㅋㅠㅠ
    아니 다들 결말까지 못달린다는게 슬푸다..ㅜ
  • tory_3 2020.05.03 04:18
    이거 선우선인가? 걔농간인지 기억안나는데 다른여자랑 키스하는거 보여주는씬...거기서 이드라마는 끝남........하....지완이가 오빠죽음이랑 고수사이에서 갈등하다고 고수가 토닥이면서 사귀는거 진짜 애절했었는데 그걸 저따위로...아...아니다 더더더 양보하면 그래 볼수도있어 다시 잘되던 애들이 부모세대가 존나 둘이서 야반도주하던거 거기서 이드라마는 진심 아웃됨
    당시엔 의리로 봤는데 진짜 거기서부턴 못봐주겠음
  • W 2020.05.03 12:13
    나는 그 두 지점까지도 견디는데 고수가 지용이로 살아가는 그 부분은 힘겹더라...보면서 정말 징글징글하다 싶었음ㅠ
  • tory_3 2020.05.03 12:21
    @W 진짜 둘이 너무 애절한데 중년로맨스가 다망침...ㅜㅜ
    나도 불나고 딱거기서부턴 진짜 심하다싶더라
    고수 한예슬 비주얼 존잘존옌데 잘어울렸고 한예슬도 연기잘했는데 드라마 후반부가 넘 이상했어ㅠ중간까진 진짜 빠져서 봤었는데...
  • tory_10 2022.06.18 08:03
    헐 나도 거기서 끝남 8환가..
  • tory_4 2020.05.03 09:35
    고수랑 한예슬에 멱살 잡혀서 농락당한 그 드라마? 나름 걸출하다는 이경희 작품이래서 봤다가 뭐 이런 빙신 또라이 같은 드라마가 다 있지? 욕만 하던 거지같은 드라마.. 거미의 그대라서와 함께 고수 한예슬 연기와 미모는 진심 최고였지.. 그래서 못잊음
  • W 2020.05.03 12:15
    이경희 고맙습니다 다음 작품이었즤.. 나는 이경희 착남까지만 보고..그후로 못봐ㅠㅠ
    거미 그대라서랑 전반적인 ost 두 배우 분위기 등등
    참 구성요소가 괜찮은데 말야ㅠ
  • tory_5 2020.05.03 09:52
    아역배우때 (김수현 남지현이었지?) 보고 엄청 기대했는데 고수 한예슬 겁나 좋아해서 더 좋아했는데..내용이 갈수록 이상해져서 그냥 가끔 생각날 때 4회까지만 보고 안봄..ㅋ
  • W 2020.05.03 12:16
    회차 좀만 더 봐봐ㅠㅠ 이번에 봤는데 전에 봤을땐 못느꼈던 감정들이 느껴지더라ㅠ
  • tory_6 2020.05.03 09:5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5/09 14:31:03)
  • tory_6 2020.05.03 09:5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5/09 14:31:09)
  • W 2020.05.03 12:18
    @6 앜ㄲㅋㅋ어깨동무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기억난다.
    이경희의 중년애호 시작이었어.. 이드라마...
    나도 13화부터는 보기 힘겹더라 스킵 많이 했어..
  • tory_7 2020.05.03 10:37
    경희가 경희해서 중년 막장 로맨스 되어버린...ㅜㅜ 고수 한예슬 비주얼이 아깝다고
  • W 2020.05.03 12:19
    경희 왜 그러는지 참ㅠㅠ
    먼가 크눈이후로 그렇게 쓰는것 같은데
    주인공 둘이 붙여놓기 자신이 없나?
    고수 한예슬 비주얼 소장용으로도
    가치있어ㅠ 특히 초반고수랑 한예슬..하
    나는 한예슬 처량한 연기 너무 잘해서 의외였어..
  • tory_8 2020.05.03 10:57
    분위기 진짜 오졌지ㅠㅠㅠㅠ고수 한예슬 비주얼에 오스트까지....
  • W 2020.05.03 12:20
    분위기가 독보적이더라.
    이런 분위기를 가진 드라마가 없는 것 같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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