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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왕남' 이세영 "여진구와 열작품도 같이 하고 싶어...연기 감탄했다" 


배우 이세영이 tvN 월화극 '왕이 된 남자'(이하 왕남)에서 중전 유소운 역을 깔끔하게 소화해내며 또 하나의 작품을 마쳤다. 


이세영은 이 작품에서 온화하지만 강단 있는 중전을 자신의 색깔로 완성시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사랑하는 이에게 자신의 마음을 꾸밈없이 표현하는, 사극에서 좀처럼 볼 수 없는 '직진 중전'을 그려내 화제를 모았다.


또 여진구와의 달달한 로맨스는 딱딱한 이야기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시청자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드는 역할을 하며 극의 재미를 더했다. 


'왕남'은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의 리메이크작이다. 하지만 이세영은 7일 소속사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리메이크라는 부담은 없었"고 말했다. "저는 중전이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감정선을 그려내는게 가장 큰 고민이었지 리메이크라는 고민은 해보지 않았던 것 같아요."


이세영이 연기한 유소운은 이헌과 하선(여진구), 1인2역을 모두 받아들이는 인물이다. "같은 배우이지만 정말 다른 인물을 그려내고 있어서 자연스럽게 몰입했던 것 같아요. 소운의 경우에는 어제와 오늘 달라지는 왕을 구별하기 보다는 기댈 사람이 왕 밖에 없어서 변하지 않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과 작은 희망을 연기해야했던 것 같아요. 진구 씨가 누가봐도 확연히 다르게 섬세한 연기를 해줘서 그것에 대한 어려움은 별로 없었어요."


그만큼 여진구의 1인2역 연기는 호평받았다. "저도 전작에서 1인2역을 해봤는데 그때는 외적으로도 많은 변화을 줬어요. 그런데 진구 씨는 똑같은 옷을 입고 다른 표현을 해야하잖아요. 정말 감탄을 많이 했어요. 정말 숨소리나 말투까지 다르더라고요. 보고만 있어도 몰입이 되는 수준이었죠."

같은 아역배우 출신으로 서로 연기에 대해서도 대화를 많이 나눴다. "서로 공감하는 부분이 많잖아요. 카메라 앵글이나 현장용어 같은 부분도 서로 너무 잘 알고요. 그래서 함께 대기할때도 재미있었어요. 둘 다 아직 어린데 '짬'에서 나오는 연륜이 재밌었죠. 진구 씨가 워낙 재미있는 친구예요. 심지어 성대모사도 잘해요. 제 성대모사도 하고 신치수(권해효) 선배님 성대모사도 해요. 제가 우울하고 지치고 그러면 진구 씨에게 '한번 보여달라'고 하고 그렇게 에너지를 많이 얻었어요."


하지만 여진구가 이세영을 '누나'라고 부르진 않았다. "제가 처음부터 진구 씨를 '왕오빠'나 '진구씨''전하'라고 불렀고 진구 씨도 저를 '중전'이라고 불렀어요. 시놉상에서도 하선이 소운의 동생은 아니고 멜로라인이기 때문에 누나라고 하면 저를 어려워할 수 있잖아요. 워낙 덩치도 크고 어깨도 넓어서 촬영할 때는 정말 오빠같기도 했고요. 진구 씨하고는 10작품도 같이 하고 싶어요. 너무 같이 하고 싶은 배우예요. 몰입이 안될 때는 진구 씨 눈을 보고 몰입해서 촬영하곤 했어요"


https://m.entertain.naver.com/read?oid=076&aid=0003387983&lfrom=kakao



뒤에 좀 더 이어지는 인텁이 있는데 그건 왕남이야기가 아니라 진구 차기작이야기라서 ㅠ 왕남 관련부분만 가지고와봤어! ㅎㅎ

본인들도 케미 좋은거알고있었구나ㅠㅠ

이 인텁말고도 여진구 꿀보이스라 돈내고 듣고다니고싶었다라던가 작품끝났으니 누나라고 할수도 있겠으나 중전이라 불러줬음 좋겠다라던가 ㅋㅋ시놉상 하선이가 연하설정이었다던가 아직 소운이를 보낼준비가 안되있다거나ㅠㅠ 해피엔딩 땅땅땅 등등 드덕잘알의 면모를 보여줘서 고마울따름ㅠㅠ


물론 갓희원감독님과 현장 분위기 칭찬이랑 선배님들 얘기도 빠지지않았어.. 진짜 역대급으로 분위기좋은 현장이었나봐ㅠㅠ 블레 코멘 받게되면 장난아니게 풍성할것같아서 더더더 가지고싶다ㅠㅠ


진구랑 10작품 더하고싶다니 기회되면 또 만나줄것같아서 현대극 존버단 존버들어갑니다... 한 3년내에 만나주면 넘 고마울것같음ㅋㅋㅋㅠㅠ




  • tory_1 2019.03.08 09:49
    인터뷰 보면 보는 사람뿐만 아니라 배우들도 작품에 대한 애정이 정말 깊구나 느껴서 좋다 ㅠㅠ
  • W 2019.03.08 09:54
    나도나도 작품에대한 애정 넘 깊어보여서 너무고맙고 좋아ㅠㅠㅠ 그래서 블레무새가 되어감... 코멘에 자부심 뿜뿜 애정 뿜뿜할거 다보여서ㅠㅠㅠ
  • tory_3 2019.03.08 09:5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10/23 09:28:02)
  • tory_6 2019.03.08 10:45

    2222

  • tory_4 2019.03.08 09:58
    열작품 내가다볼게ㅠㅠㅠㅠㅠㅠㅠㅠㅠ
  • tory_5 2019.03.08 09:58

    열작품 좋다...로코, 치정멜로, 격정멜로, 애틋멜로, 스릴러, 사극한번더!, 장르물, 청춘물, 시대극,판타지물 더더 하자!! 또 만나자!

  • tory_7 2019.03.08 10:48
    세영아 너도 연기 쩔었잖아ㅠㅠㅠ미모도 타고났는데 노력도 많이 하는 자세 배우고간다
  • tory_8 2019.03.08 10:51
    ㅠㅠ 인터뷰 너무 재밌다 ㅋㅋㅋㅋㅋ 드잘알 덕잘알이야. 케미좋은거 서로 알았으면 현대극, 시대극, 다하자 또하자!
  • tory_9 2019.03.08 10:55

    케미 진짜 좋았어.. 현대극에서 꼭 다시 봤으면

  • tory_10 2019.03.08 14:40

    진짜 작품 할때마다 드잘알 덕잘알에 센스도 넘치고 .. 정말 드덕에겐 최고의 배우인것같아

    다음 작품도 너무너무 기대되고 여진구랑 언제고 다시 꼭 작품 해주길!!! 케미가 그냥 ㅠㅠㅠㅠ크으으으으..최고였엌ㅋㅋ

  • tory_11 2019.03.08 16:47
    세영이 연기에도 시청자들이 감탄했어....♡
  • tory_12 2019.03.08 19:48

    저 두사람으로 현대극 갑시다 로코 소취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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