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부시게) 행복함 충전하고 싶은데, 괜찮을까?

나는 많이 슬펐어.. 행복한 드라마는 아니야

슬프고, 마음이 따뜻해지는게 더 맞는 것 같아.

슬펐어 근데 펑펑울면서 마음이 따뜻해졌어
삶에 충실 구런건 아니였어...

이거 슬프긴했는데 마지막 나레이션 보고 아... 날 위로해주는거 같았어 나를 내가 사랑해주고 내 삶에 충실해야지 이 생각했어 행복하다 음.. 그건 아닌듯

내내 슬프다가 마지막 화에서 톨이가 말한 내용이 나오긴 해. 근데 보는 과정이 마음 찢어지게 슬퍼서 추천하긴 어렵다ㅜㅜ

난 삶에 충실해야겠다는 생각 들었어. 앞부분은 깔깔거리며 웃으며 보고 뒷부분반전 나온 이후로는 웃긴 와중에도 페이소스 느껴지는 .. 따뜻한 드라마라서 그냥 보는 동안 나도 덩달아 행복했고 따뜻해지는 느낌이었어. 

나라면 우울할때 이 드라마 안 볼거 같아

오우 ㅜㅜ 꽤 슬프구낭 ㅜㅜ 난 좀 나중에 봐야겠다 ㅠㅠ 슬픈거 보면 감정이입 너무 심하게 되서 오열하는 톨이라 ㅜㅜ

나도 막바지엔 거의 내내 울면서 봐서 몸도 마음도 좀 힘들었어

나도 너무 슬프고 힘들긴 했지만 엄청 위로가 많이 돼서 열심히 살고싶어졌어
마지막회 보고 나서도 여운에서 못벗어나고 계속 울적해지긴 했는데 내가 고민하던 모든 것들을 따뜻한 손길로 어루만져주는 느낌이라 살고 싶더라

눈부가 행복감을 느끼게 해주냐면 오히려 그 반대.... ㅠㅠ 오히려 처절한 현실속에서 삶을 찾는다는 느낌임

좀 더 가볍고 재밌으면서 따스해지는거면 차라리 고백부부 봐봐 ㅋㅋㅋㅋ막판에 보면서 오열했지만 참 마음따뜻한 드라마임 이것도 눈물코드 많긴 한데 눈부가 단인척 했던 짠이었다면 고백은 ㄹㅇ 단짠단짠 핑퐁이라..

행복감은 ㄴㄴ
근데 내 몫의 삶을 열심히...까진 아니라도 어케든 살아내야겠다고 느낌.... 엄청 마음을 많이 울렸고 위로받은 드라마야

나는 희망적 메시지 받았고(특히 마지막회) 드라마로 인해서 위로받은 느낌이 들더라...우울톨인데 도움이 많이 됐어

나는 보고 힐링되던데

엔딩까지 보면 뭐. 근데 밝고 희망찬 우리 앞날이 이렇게 밝습니다는 아님

초반부에는 나름 웃으며 본 기억이 많고, 마지막 가서는 매회 오열하면서 봤었는데...뭐랄까 다 울고나니까 더 시원해지고 눈앞이 더 선명해지는 느낌을 주는 드라마였어. 진부한 말인데 행복해서 행복한게 아니라, 내가 행복하게 만들어가야하는다는 그 메세지가 이 드라마의 모든 감정을 따라가다 보니까 걍 확 와닿았음.
초반부부터 끝까지 한번에 달릴 수 있으면 추천하고! 한화 한화 끊어서 봐야한다면 원토리가 보기 힘들 수도 있을거 같아ㅠㅠ

외면하지 않고 받아들일 수 있게 힘주는 드라마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