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공미나 기자] 배우 조한선이 '빙의'로 2년 2개월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다.
한 연예 관계자는 19일 티브이데일리에 "조한선이 내년 상반기 방송되는 케이블TV OCN 수목드라마 '빙의'(극본 박희강·연출 최도훈)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빙의'는 사람의 몸에 빙의해 범죄를 저지르는 사악한 영혼을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촉'이 뛰어난 반전매력 형사와 영매의 운명을 안고 태어났지만 누구보다 평범한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는 한 여자가 기막힌 인연으로 만나게 되는 이야기를 담는다. 앞서 송새벽, 고준희 등이 출연을 결정했다.
조한선은 극 중 친절하고 온화한 성격의 30대 외과의사 선양우를 연기한다.
최근 조한선은 영화 '마차타고 고래고래' '돌아와요 부산항애' '데자뷰'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지만, 드라마 복귀는 2016년 8월 종영한 SBS '그래, 그런 거야' 이후 2년 2개월 만이다.
특히 그간 액션, 스릴러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던 조한선이 '빙의'를 통해 호러 장르물에 도전하게 된 바. 조한선이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빙의'는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