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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 2021.10.31 15:32

    너무 오래돼서 잘 기억이 나진 않는데.

    남셋 여셋에 신동엽이 나왔던가? 논ㅅ톱이랑 살짝 헷갈림

    일단 6명이 대학생이 한 집에 살면서(하숙) 일어나는 소소한 에피? 막 야하거나 그런 건 없었던 거 같은데

    신동엽이 와인잔 뒷주머니에 넣은 것만 기억난다...

  • tory_2 2021.10.31 15:51

    참고한 에피가 있는 건 모르겠는데 (프렌즈를 보긴 했으나 완전 정독한 건 아니여서 ㅋㅋ) 

    일단 프렌즈를 표방했다고 볼 수는 있을거야. 대신에 남셋여셋은 대학생들이고, 한 집에서 하숙을 하는 내용이기때문에 

    하숙 에피, 학교 에피들이 주를 이루고 있지. 예를 들면 하숙하는 곳이 우희진 할머니네 였을거야. 김용림 배우가 나오는데, 우희진 할머니!


    대학생이기때문에 대학교 생활도 나오면서 강의 듣는 내용도 나오는데, 강의하는 교수님과의 에피도 나옴. 아마 교수로 지금 기억나는건 이경실, 김자옥 배우 나옴 ㅋㅋㅋ 로버트할리도 있었다!  아, 프렌즈처럼 자주 모이는 카페가 있음. 아지트라고 봐야하는데- 

    거기 주인?이 안문숙 배우고 같이 일하는 직원이 이선정 배우일 거야. 프렌즈에도 카페가 나오잖아? 거기 매니저와 에피도 있긴하지만 사실상 거의 그냥 계시는 정도로 느껴질만큼인데, 남셋여셋에서는 안문숙, 이선정 배우의 에피도 꽤 나오는 편. 


    글에 개방적이라고 해서 적는건데, 일단 여기서 대표 커플은 유딩인가 초딩인가부터 알고 지내온 신동엽과 우희진이 있고, 이의정과 송승헌이 있는데- 

    프렌즈처럼 교차 연애라던가 등의 일은 절대 없음. 얼핏 약간의 미묘한 감정을 느끼는 에피가 있었던거 같은데 그냥 그렇게 지나갔던 듯. 

    그렇다고 앞서 적은 네 명이 그랬다는 건 아니고.  그리고 커플끼리의 관계도 사실 담백하다면 담백함. 정말 대학생들 이야기라서, 논스톱과 비슷하다 생각하면 될 듯? 하이킥이 가족과 고딩들 이야기인데, 그 정도라고 보면 될거야. 개방적ㅋㅋ이라고 할 수 있는 건 이의정의 패션일 수 있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내 기억상으로는 남셋여셋도 꽤 길게 방영을 했는데, 그 시절엔 시즌제가 없었기에 우리가 대표적으로 기억하는 온전한 남셋여셋의 배우들이 끝까지 가지 않고, 하차도 하고 다른 사람들이 투입이 되기도 하고 그래. 


    재미로는 정말 재밌게 봤던 기억이 나는데 (나 초딩~중딩) 내 기준 하이킥이랑 비슷하지 않을까. 재미로만 따지자면 추억 보정도 있겠지만, 남셋여셋이 더 재밌었음. 근데 하이킥이나 프렌즈처럼 끝까지 그 배우들이 끌고 가거나 하지 않고, 약간 막판에는 좀 흐지부지한 느낌이 나서 완성도의 느낌에서는 좀 떨어질 수 있음! 



  • W 2021.10.31 16:09
    아니 이런 강같은 댓글이
    나도 여섯살때본거라 김용림님 어렴풋이 기억난다 ㅋㅋㅋㅋ!큰바위할머니라 불렀던거같어 ㅋㅋㅋㅋ

    검색해보니 톨말대로 꽤 길게방영돼서 신동엽군대도가고 우희진도 유학가고 뭐 그랬던거같더라고
    댓글보니 당장 웨이브로 봐야겠다 넘 기대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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