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dmitory.com/kdrama/88402206
위 글 썼던 톨이얌!
사실 보고싶은 마음 80프로 담긴 글이었는데 ㅋㅋㅋㅋ 이미 토리들이 그런 내 맘을 읽었는지 무족권 보라고 강력 추천해줘서..
지금 정주행 중이야!!
결론은..
작년에 봤으면 현생 망했겠구나 싶음 ^^ㅋ
솔직히 가끔 편집점 좀 이상할때도 있고, 캐릭터들이 뱉는 대사들이 좀 평면적이랄까? 그런 느낌도 있고
설정이랑 소재, 캐릭터, 주연들 사이 서사도 너무너무 좋은데 그거에 비해 스토리 진행도 단순한 면이 있거든 분명?
(예를 들어 화평이는 만날 박일도! 박일도! 구마해야대!! 이러고 있는거 ㅠ0ㅠ..? 길영이도 윤이도 첨엔 뭐야 이새끼 ㅅㅂ 하다가 나중엔 아묻따 화평이를 믿는거? 물론 결국 화평이 말대로 들어 맞으니까 다들 믿을 수 밖에 없겠지만은... 가끔 답답했음.. 구마봇인줄 ㅠㅠㅠㅠㅠ)
구마장면 같은거 좀 더 버라이어티했음 좋았을 법했는데 (좀 더 고어하다거나 좀 더 오싹하다거나...) 루즈할 떄도 있었음 ㅜㅜ
근데 그럼에도 불구 주연배우들 연기 넘 좋고, 생각해보니 오컬트 소재로한 이런 드라마 우리 나라엔 또 희귀하잖아!
러브라인 없는 것도 너무 마음에 들고!
일단 길영이 캐릭터 넘 새로워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조팝찌끄레기덜 (a.k.a. 최윤화평^^?) 왈왈 거리고 여기로 튀고 저기로 튀려는 거 멱살잡고 질질 끌고 다니는 길영이 넘 걸크라구...
세 명이 그런 서사를 가지고도 서로 잘 협력해 나가는 전개가 사실 좀 비현실적일 수도 있는데
애초에 소재 자체가 넘 비현실적이니까 ㅋㅋㅋ 덜 튀더라.
지금 11화 보는 중인데, 반전과 함께 이야기 흐름이 바뀌면서 이야기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드는 느낌인데
드라마가 크게는 파트1, 파트2로 나뉘어져 있다고 들은 것 같거든? 이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되는구나! 싶어서 두근두근하다..
아 그리고 홍주 캐릭터... 와... 개 매력적이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홍주 경찰서장인지 누구한테 미친놈처럼 소리 지르는거 나오자마자 꽂혔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니 얜 뭐야...?
이런 캐릭터 넘 좋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홍주 본체 연기도 기깔나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홍주 더더 타락해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일단 다 보구 나서 또 글 쓰러 올게!
오컬트 오덕은 넘 행보케!!!
추천해준 토리들 다 복받아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