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식이 끝나고
"저도 이만 들어가 볼게요."
"같이 가요."
"네?"
"데려다 줄게요. 늦었어요."
한번 돌아보는거 뭐라고 설레지
"사건도 다 해결됐는데, 인제 떠나시겠네요? 언제 떠나세요?"
"안 떠날라구요."
"왜요?"
"...여기가 좋아졌거든요."
"...다행이네요."
"그 언제 시간 되면..."
"우리 그 때 못봤던 영화 볼까요?"
"네?"
발을 가만두지 못하는 나영이
"...네, 좋아요."
"저 이만 들어가 볼게요. 데려다 주셔서 고맙습니다."
"들어가요."
이쁘게 돌아보고 다시 한번 인사
둘 다 꾸벅인사 하는 사이인거 왜이렇게 좋지
달려가는 나영이 보면서 픽 웃는 태주
+++ 나영이를 떠올리고 웃는 18태주
이렇게 웃으니까 어머니가 바로 눈치를 채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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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없는눈물) (야광봉) (주먹울음) (와장창)
달달달달다라달달달다랃랃ㄹ..설렜음..ㅎㅎ 얘네 영화 두편세편 천편 보게해라!
ㅅㅂ 존나 좋다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나영이도 아닌데 심장이 뛰었네.... 나대지 말아라... ㅠㅠㅠㅠ
둘이 결혼까지 가자!
둘이 언제한번 꼭 같이 커플로 나오는 작품해줬음 좋겠다 ㅎ
딱 이정도까지가 좋앙ㅎㅎㅎㅎ
존나 담백한게 말투 내스타일이네 진짜
뭐 어쩌란거지 이미 방영 끝났는데ㅋㅋㅋㅋㅋㅋㅋ아쉽다는건 걍 혼자만 생각해
이제 결혼했으니 애도 낳아야지?
^^
와ㅏㅏㅏㅏㅏㅏ 미치겠다 그렇게 생각하니 너무너무 더 좋다ㅠㅜ 달달함이 치사량이에요..
넘나설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사약이 아니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태주 '여기가 좋아졌거든요' 말하면서 윤순경 똑바로 쳐다보는거 너무 좋음ㅠㅠㅠㅠ
ㅏ랑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사랑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
아 눈물날꺼같다흑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