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서 하차했다가 이번주에 퇴근하고 할일없어서 조금 더 봤는데..;
여타의 다른 연출이나 극본의 단점은 솔직히 너무 많으니까 각설하고;;;
미술이 심각해...정말이야;;;;;;
중요한 아이템 소품이나 조세황네 집도 그렇고 뭔가 가짜같은 느낌을 지울수가 없어.
그냥 다 장난감 같고 세트같아. 아이템들도 오래되어서 손때 묻은게 아니라 그냥 일부러 소품용으로 때를 입힌게 티가나고
차가운 조세황의 캐릭터성을 대변해줄 집도 황량한데 차가운 그런 느낌이 아니라
벽같은 것도 페인트 칠한 느낌 너무 나고 가건물 속 세트 감이 너무 심함;
디테일도 그래 전에 무슨 은접시에 촛불켜고 드라이아이스 흐르는 식탁에서 홀로 밥먹을때 너무 당황했자나여;;;;;;;
드림랜드도 너무 서프라이즈 같음;
청소원 복장들도 그냥 단순히 촌스러운느낌이 아니라 어디서 떼어온 옷에 로고만 박아놓은느낌에
현재 다인이가 갇혀있는 미지의 세계도 와 환상의 세계지만 음침하고 아름다워! 이게 아니라 ㅋㅋㅋㅋㅋ
그냥 ㅋㅋㅋㅋㅋㅋ 색감이나 구도나 조형 자체가 너무 구려
오늘 다인이가 들어간 드림타워 안 너무 놀랐자나여;;;;;; 진짜 하나도 안예쁘고 싼티나서;
이런 판타지성 띄는 드라마는 미술보는 맛도 있어야 하는데 그런거 레알 1도 없음;
미술감독 역량이 너무 후달림; 미술만 하드캐리했어도 홀려서라도 열심히 봤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