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력 오지고 무서워서 저기서 어케 대처할까 했는데 진짜 완전 명답이야
니가 원하는건 지지와 공감이었고 난 그래서 니가 원하는걸 준거다 한거자나ㅠㅠㅠ
알고 있었습니다. 미래가 아니라 할아버지 마음을 알고 있었어요.
고래 싸움에 새우가 어부지리로 이기는 법 같은건 없습니다.
할아버지께선 무모한 싸움에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으로 저한테 퀴즈를 내신거죠.
정답이 아니라 지지와 응원을 구하는 마음으로.
제가 알고 있었던건 할아버지의 그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