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문영의 대사 중 "하연주가 노리고 있는 건
돈도 아니고 차성재도 아닌 바로 나였어" 도 있고
8화 마지막에 문영의 아버지와 나문영이
마주보는 걸로 끝나기도 했지
문영의 아버지는 문영이 학생일 시절
큰 빚을 지고 야반도주했던 걸로 나오는데
뭔가 그 빚과 하연주 사이에 연관이 있을 것 같기는 해
하연주가 문영의 아버지가 진 빚 때문에
피해본 게 있을 거라는 예상은 가능한데...
그렇다고 해도 일을 생각보다 크게 벌린 건
거기에 다른 이유가 추가되었을 것 같은 거지
인생을 뺏겼다 싶은 정도의 큰 일이어야
이런 저런 상황에 맞춰가며 집요하게 괴롭히는 게
가능하지 않나 싶은 거야
1번째 가능성 - 하연주와 나문영이 과거의 연적?
문영의 아버지가 도망간 후 빚 독촉하러 온 사람들의
고성과 독촉에 학생 나문영이 벌벌 떨고 있을 때
학생 차성재가 나타나서 구해주는 장면이 있지
차성재의 가족이 나문영을 후원해준 덕분에
변호사가 될 수 있었다면
나문영에게는 차성재의 가족이 은인이었던 게 맞지
사무장도 '차성재네가 어떻게 대해줬는데
(이런 식으로 파헤치냐)' 같은 반응을 보였고
근데 학생 하연주 입장에서 학생 차성재를
빼앗긴 상태라면? 이라는 생각이 드는 거지
바람도 피는 놈이 핀다는 말이 있잖아
원래는 학생 하연주와 학생 차성재가 사귀고 있었는데
학생 차성재가 바람 나서(혹은 환승으로)
학생 나문영에게 넘어갔다면?
학생 나문영은 학생 차성재의 연애사가 어땠는지
알지 못할 가능성도 있고...
'내 마음이 그렇게 됐는데 어떡하냐?'
학생 차성재가 학생 하연주한테 이렇게 변명한 후
학생 나문영을 구해내서 자기 가족들에게 소개했고,
그 후 나문영은 변호사하면서
차성재와의 사이에서 아이까지 낳고
잘 먹고 잘 살게 됐다는 소식을 들었다면
하연주 입장에서는 자기 인생 뺏긴 느낌이지 않을까?
'그 남자(차성재)도 내 거였고, 아이(차봄)와
좋은 집안도 다 내 거였어야 했는데' 하면서
아득바득 이 갈고 큰 그림을 준비한 게 아닐까?
사실 일이 벌어지기 전까지 제과 일을 하면서
차봄한테 친절하게 대해주기도 했고
나중에는 커튼 들춰서 대놓고 차성재 바람난 걸
보여주긴 했지만 아이는 안 건든다고 했던 적 있잖아
차성재한테 차봄 데려온다 어쩐다 말하기도 했고
금신의 끄나풀 역할을 하던 게 차성재인 걸 알아낸 후
금신물산 어르신 최무영의 비위를 맞춰가며
애인 노릇 겸하면서 금신 관련 정보를 조금씩 캐내서
차성재를 (학생 때처럼) 자기 애인으로 되돌려놓고
나문영이 가진 걸 다 뺏으려는 열폭 아닌가 싶은 거
근데 차성재가 바람(혹은 환승) 피웠던 과거가 빡쳐서
이용하는 쪽으로 생각을 바꾼 걸 수도 있고
2번째 가능성 - 나문영과 하연주가 이복 자매?
1번째 가능성에서는 나문영 아버지를
나문영과 대면시키는 근거가 좀 약하기는 해
나문영보다 하연주가 조금 어린 걸로 나오니
나문영 아버지가 바람 피워서 낳은 자식이
하연주일 수 있지 않을까?
돈 날리는 건 도박이나 사업으로도 날릴 수 있지만
바람으로도 세간살이 퍼나르며 날릴 수 있잖아?
성씨가 다른 건 바람으로 태어났다는 걸 안 시점에
빡쳐서 어머니 성이나 가명 짓듯 개명했을 수 있고
나문영 아버지가 야반도주했다는 건
다르게 말하면 사회적 죽음을 택했다는 거고,
그 와중에 나문영 아버지는 도망쳐나온 와중에 살려고
바람녀(하연주 어머니)에게
목숨만 살려달라고 애걸복걸했을 수 있다는 거지
나문영에게 인생을 빼앗긴 느낌이었다거나
열폭하는 건 비슷한 메커니즘이되,
결정적일 때 나문영 아버지를 변호해달라고 내미는 건
교류가 있었으니 가능하지 않았을까 싶은 거
그리고 8화 마지막에 하연주가 '우리' 아버지 변호를
부탁했는데 나온 게 나문영 아버지인 데서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 거야
3번째 가능성 - 나문영 아버지가 위장 죽음을 택한 후
하연주 아버지 노릇을 했다?
큰 빚이 있는데 나문영 아버지 혼자 야반도주했잖아?
빚이 생긴 이유는 드라마에서 나왔던 대로이되,
나문영은 차성재네 집에서 후원 받으며 커서
크게 부족함이 없었던 데 반해
하연주는 아버지의 죽음 이후로 힘들게 자라게 된 거
나문영 아버지는 위장 죽음을 택하면서
실제로는 하연주 아버지를 죽이고
그 후 하연주에게 속죄하는 마음으로
하연주의 아버지가 되겠다고 한 건 아닐까?
9화 예고에 보면 성, 이름 다 바꾼 걸로 나오잖아
그런데 큰 빚이 있었던 과거가 사라지진 않아서
하연주가 힘들게 산 건 여전하고,
하연주가 큰 회사 아래에서 자금 세탁이나
회장 수발 등을 하면서 지냈던 건 아닐까?
그 정도 크고 위험한 일을 하고 큰 돈을 만져야
빚을 빨리 청산하겠다 싶었던 거지
근데 하연주 입장에서 잘 살고 있는 나문영을 봤을 때
자신과 비슷한 듯 하지만 다른 인생을 사는 나문영이
고까워보였을 수 있지 않을까?
기업 아래에서 사는 건 비슷한데
자기는 윗사람 뒤치닥거리를 하는 위험이 있는데 반해
나문영은 차성재의 짓거리가 파헤쳐지기 전까지
그런 거 전혀 모르고 잘 살잖아?
그래서 그 아버지를 돌려주면서(변호를 맡기며)
너도 그 힘듦 겪어보라고 패악질을 하는 건 아닐까?
그 전에 차성재 정신 조종하면서 자금 세탁 시켰던 건
나문영이 사실을 알게 됐을 경우에
더 박탈감을 크게 만들려고 한 거고...
그러는 한편, 이 가능성대로면
시신 바꿔치기의 아이디어를
차성재 집안에서 얻게 된 걸로도 설명이 돼
학생 나문영이 차성재네 와서 이런 저런 얘기를 할 때
"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 해서 갔는데
다른 분의 주검이 있었어요" 혹은
"시신은 제대로 못 보긴 했는데 여부와 상관없이
이제 아버지를 없는 사람으로 생각하기로 했어요"라
말했다면 거기서 시신 바꿔치기라는
팁을 얻었을 수 있는 거지
차성재와 차성재 아버지가 일반적인 부자 관계 외의
서로 계산적인 부분이 있잖아? 차성재 아버지가
당선되려면 대외적 이미지를 좋게 유지해야 하지만
자금을 땡겨오려면 차성재의 짓거리가 필요하잖아?
그런데 그게 살아있는 차성재가 그러다가 들통나면
자기 정치 인생도 무너지는 건데
사회적으로 죽은 차성재가 그러는 건
세상에 드러날 일이 없으니
안정된 자금줄을 확보하는 거라는 계산을 한 거지
그래서 차성재 어머니도 차성재 잘못을 알면서
뒤로 도와주면서 묵인한 거고... 자기 남편을 위해서
생각보다 글이 길어졌는데
어떤 게 가장 가능성이 있을까 궁금해지네
돈도 아니고 차성재도 아닌 바로 나였어" 도 있고
8화 마지막에 문영의 아버지와 나문영이
마주보는 걸로 끝나기도 했지
문영의 아버지는 문영이 학생일 시절
큰 빚을 지고 야반도주했던 걸로 나오는데
뭔가 그 빚과 하연주 사이에 연관이 있을 것 같기는 해
하연주가 문영의 아버지가 진 빚 때문에
피해본 게 있을 거라는 예상은 가능한데...
그렇다고 해도 일을 생각보다 크게 벌린 건
거기에 다른 이유가 추가되었을 것 같은 거지
인생을 뺏겼다 싶은 정도의 큰 일이어야
이런 저런 상황에 맞춰가며 집요하게 괴롭히는 게
가능하지 않나 싶은 거야
1번째 가능성 - 하연주와 나문영이 과거의 연적?
문영의 아버지가 도망간 후 빚 독촉하러 온 사람들의
고성과 독촉에 학생 나문영이 벌벌 떨고 있을 때
학생 차성재가 나타나서 구해주는 장면이 있지
차성재의 가족이 나문영을 후원해준 덕분에
변호사가 될 수 있었다면
나문영에게는 차성재의 가족이 은인이었던 게 맞지
사무장도 '차성재네가 어떻게 대해줬는데
(이런 식으로 파헤치냐)' 같은 반응을 보였고
근데 학생 하연주 입장에서 학생 차성재를
빼앗긴 상태라면? 이라는 생각이 드는 거지
바람도 피는 놈이 핀다는 말이 있잖아
원래는 학생 하연주와 학생 차성재가 사귀고 있었는데
학생 차성재가 바람 나서(혹은 환승으로)
학생 나문영에게 넘어갔다면?
학생 나문영은 학생 차성재의 연애사가 어땠는지
알지 못할 가능성도 있고...
'내 마음이 그렇게 됐는데 어떡하냐?'
학생 차성재가 학생 하연주한테 이렇게 변명한 후
학생 나문영을 구해내서 자기 가족들에게 소개했고,
그 후 나문영은 변호사하면서
차성재와의 사이에서 아이까지 낳고
잘 먹고 잘 살게 됐다는 소식을 들었다면
하연주 입장에서는 자기 인생 뺏긴 느낌이지 않을까?
'그 남자(차성재)도 내 거였고, 아이(차봄)와
좋은 집안도 다 내 거였어야 했는데' 하면서
아득바득 이 갈고 큰 그림을 준비한 게 아닐까?
사실 일이 벌어지기 전까지 제과 일을 하면서
차봄한테 친절하게 대해주기도 했고
나중에는 커튼 들춰서 대놓고 차성재 바람난 걸
보여주긴 했지만 아이는 안 건든다고 했던 적 있잖아
차성재한테 차봄 데려온다 어쩐다 말하기도 했고
금신의 끄나풀 역할을 하던 게 차성재인 걸 알아낸 후
금신물산 어르신 최무영의 비위를 맞춰가며
애인 노릇 겸하면서 금신 관련 정보를 조금씩 캐내서
차성재를 (학생 때처럼) 자기 애인으로 되돌려놓고
나문영이 가진 걸 다 뺏으려는 열폭 아닌가 싶은 거
근데 차성재가 바람(혹은 환승) 피웠던 과거가 빡쳐서
이용하는 쪽으로 생각을 바꾼 걸 수도 있고
2번째 가능성 - 나문영과 하연주가 이복 자매?
1번째 가능성에서는 나문영 아버지를
나문영과 대면시키는 근거가 좀 약하기는 해
나문영보다 하연주가 조금 어린 걸로 나오니
나문영 아버지가 바람 피워서 낳은 자식이
하연주일 수 있지 않을까?
돈 날리는 건 도박이나 사업으로도 날릴 수 있지만
바람으로도 세간살이 퍼나르며 날릴 수 있잖아?
성씨가 다른 건 바람으로 태어났다는 걸 안 시점에
빡쳐서 어머니 성이나 가명 짓듯 개명했을 수 있고
나문영 아버지가 야반도주했다는 건
다르게 말하면 사회적 죽음을 택했다는 거고,
그 와중에 나문영 아버지는 도망쳐나온 와중에 살려고
바람녀(하연주 어머니)에게
목숨만 살려달라고 애걸복걸했을 수 있다는 거지
나문영에게 인생을 빼앗긴 느낌이었다거나
열폭하는 건 비슷한 메커니즘이되,
결정적일 때 나문영 아버지를 변호해달라고 내미는 건
교류가 있었으니 가능하지 않았을까 싶은 거
그리고 8화 마지막에 하연주가 '우리' 아버지 변호를
부탁했는데 나온 게 나문영 아버지인 데서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 거야
3번째 가능성 - 나문영 아버지가 위장 죽음을 택한 후
하연주 아버지 노릇을 했다?
큰 빚이 있는데 나문영 아버지 혼자 야반도주했잖아?
빚이 생긴 이유는 드라마에서 나왔던 대로이되,
나문영은 차성재네 집에서 후원 받으며 커서
크게 부족함이 없었던 데 반해
하연주는 아버지의 죽음 이후로 힘들게 자라게 된 거
나문영 아버지는 위장 죽음을 택하면서
실제로는 하연주 아버지를 죽이고
그 후 하연주에게 속죄하는 마음으로
하연주의 아버지가 되겠다고 한 건 아닐까?
9화 예고에 보면 성, 이름 다 바꾼 걸로 나오잖아
그런데 큰 빚이 있었던 과거가 사라지진 않아서
하연주가 힘들게 산 건 여전하고,
하연주가 큰 회사 아래에서 자금 세탁이나
회장 수발 등을 하면서 지냈던 건 아닐까?
그 정도 크고 위험한 일을 하고 큰 돈을 만져야
빚을 빨리 청산하겠다 싶었던 거지
근데 하연주 입장에서 잘 살고 있는 나문영을 봤을 때
자신과 비슷한 듯 하지만 다른 인생을 사는 나문영이
고까워보였을 수 있지 않을까?
기업 아래에서 사는 건 비슷한데
자기는 윗사람 뒤치닥거리를 하는 위험이 있는데 반해
나문영은 차성재의 짓거리가 파헤쳐지기 전까지
그런 거 전혀 모르고 잘 살잖아?
그래서 그 아버지를 돌려주면서(변호를 맡기며)
너도 그 힘듦 겪어보라고 패악질을 하는 건 아닐까?
그 전에 차성재 정신 조종하면서 자금 세탁 시켰던 건
나문영이 사실을 알게 됐을 경우에
더 박탈감을 크게 만들려고 한 거고...
그러는 한편, 이 가능성대로면
시신 바꿔치기의 아이디어를
차성재 집안에서 얻게 된 걸로도 설명이 돼
학생 나문영이 차성재네 와서 이런 저런 얘기를 할 때
"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 해서 갔는데
다른 분의 주검이 있었어요" 혹은
"시신은 제대로 못 보긴 했는데 여부와 상관없이
이제 아버지를 없는 사람으로 생각하기로 했어요"라
말했다면 거기서 시신 바꿔치기라는
팁을 얻었을 수 있는 거지
차성재와 차성재 아버지가 일반적인 부자 관계 외의
서로 계산적인 부분이 있잖아? 차성재 아버지가
당선되려면 대외적 이미지를 좋게 유지해야 하지만
자금을 땡겨오려면 차성재의 짓거리가 필요하잖아?
그런데 그게 살아있는 차성재가 그러다가 들통나면
자기 정치 인생도 무너지는 건데
사회적으로 죽은 차성재가 그러는 건
세상에 드러날 일이 없으니
안정된 자금줄을 확보하는 거라는 계산을 한 거지
그래서 차성재 어머니도 차성재 잘못을 알면서
뒤로 도와주면서 묵인한 거고... 자기 남편을 위해서
생각보다 글이 길어졌는데
어떤 게 가장 가능성이 있을까 궁금해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