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어른 필구 나레이션으로 '나는 엄마의 봄을 먹고 자랐다' 라고 말했잖어
그래서 필구는 동백이의 봄이고
동백이가 7살때 엄마한테 버려졌을때가 7월인가?
그래서 자기 원래 겨울에 태어났는데 여름이 생일이 됐다고 그랬잖어
예고편 내용으로 봤을때 아직 동백이 엄마 에피소드도 남았고
둘 사이의 앙금을 어느정도는 해소시킬것같아서 동백이의 여름=엄마잖아
가을은... 모르겠다 이건 패스
그리고 제목이 동백꽃 필무렵인데 동백꽃은 아직 찬 기운이 있을때 피잖어
빨리피면 11, 12월에도 피긴하는데 보통 겨울에 피니까
이런 비유 싫어하긴 하지만 보통 여자가 연애하는 시기를 두고 꽃이 핀다고 하는데
동백꽃의 개화시기는 남들이랑 다른거야 다른 꽃들 다 지고나서야 피는 꽃이니께
동백이의 연애는 겨울이고 그게 용식이 아닐까 싶어
결론은 그래서 필구가 동백이의 봄을 먹고 컸지만
용식이랑은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결말일거같다는 뭐 그런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