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재밌게 봤고 보면서 촬영지도 내가 볼땐 예뻐서 가고싶다 생각했는데 일본식 거리인줄은 몰랐다..
드라마랑은 어울린거같긴한데ㅠㅠ걍 그냥 시국이 시국인지라..(한국적인걸 더 좋아하는 토리1인..ㅠ)
그래도 드라마 자체는 정말 좋았어
포근한 느낌?
이 작가는 작품할때마다 촬영지도 함께 떠서 좋은거같아 쌈마떄도 부산 촬영지 꽤 핫했거든ㅋㅋㅋ
지방에 예쁜곳 많으니까 촬영 많이 해줬음좋겠다....
나도 찝찝하다 아직까지도 ㅠㅠ
이글적으면서도 예민하단 소리 들을가봐 최대한 조심스럽게 쓴거..ㅠㅠ사실 논란이 안됐어서 걍 그려려니 했는데 생각해보니 일본식 구옥에서 촬영한게 너무 아쉽더라고..쌈마때는 부산-서올 촬영이였는데도 촬영지가 너무 예뻐서 감독이 부산 촬영지 고집한거라고 들었거든 그래서 동백꽃할때도 촬영지 기대했는데 저런곳이라 좀 아쉬웠어 ㅠㅠ
감독이나 작가가 봤을땐 구룡포 마을 이미지가 동백꽃과 맞아 보였나봄 쌈마때도 부산촬영지 멀었는데도 부산을 고집했다고 하더라고 ㅋㅋ
근데 굳이 일본 구옥 거리였을까 싶다..이런 시국 일어나기 전에 찍은거라도 굳이 한국적 모습도 없는 일본식 구옥이 있는 마을에서 찍은게 너무 아쉽다...
난 드라마볼때 감정선이나 스토리라인밖에 안봐서 볼 땐 잘 몰랐는데 일본인거리였구나
댓글보니까 일본식 가옥 계속 나왔단거 보고....알았으면 이거 안봤을 듯 ㅠㅠ
나도..솔직히 말하면 예쁘다고 생각하고 봤던것도 인정해...저곳선택한게 분위기 때문인것도 있을것같은데 그래도 일본식 거리라면 당연히 제외됐어야하는거 아닌가..이 시국 일어나기 전에 찍은거라도 이건 제작진 생각이 안일한거 같다 한국전통 마을이였으면 그곳이 더 핫해졌을거 생각하니 너무 아쉽다 ㅠㅠ
ㄴㄷ 그래서 검색해보고 알았어...ㅋㅋㅋ그래도 드라마가 주는 영향력이 있는데 그걸 너무 간과하고 찍은거 아닌가 싶음...한국도 일본에는 예민해져야한다고 생각함,.ㅠㅠ
ㄴㄷ..촬영지 예뻐서 검색해보고 앎...하...촬영지 예뻤다고 생각한것도 약간 미안해진다..ㅠㅠ
없었어!드라마 왜색에 대한 얘기는 하나도 안했는데 나..ㅠ 그냥 촬영지가 아쉽다~정도? 동백꽃은 좋았어!
솔직히 1회에서 처음 마을 풍경 나온 순간 혹시 군산인가 싶었음. 적산가옥이 딱 나와버리니까...
보면서도 구룡포 생각은 1도 못함. 적산가옥이랑 게장 나오니까 진짜 당연히 군산인가 하다가 충청도 사투리라서 충청도 어디에 뭐 있나보다 했는데...
보면 볼수록 너무 깨끗한 거야 동네가. 군산이나 서해 이쪽 적산가옥 남아있는 곳들, 완전 수탈지라서 깨끗하고 따뜻한 이미지가 아님
가서 보면 진짜 아 이곳은 수탈당한 곳이다 라는 상처입은 곳의 느낌이 확 남
그래서 어딘가 찾아봤다가 구룡포 거기....아네......드라마 내용이 좋아서 드라마에 애정이 컸는데 그런만큼 진짜 촬영지에 대한 마음은 계속 차갑게 식고 짜증스러웠음
왜 굳이 거길? 왜? 뭐 때문에?
하다못해 수탈당했던 상처가 남은 곳도 아니고 왜국 놈들이 우리나라 와서 뜯어먹으면서 즐겁게 살았던 동네 그것도 그거 재밌게 오락거리로 보라고 정비한 곳에 가서 촬영해야 할 이유가 도대체 뭐가 있음?
모든게 좋았던 터라 이 드라마에 일본구옥 촬영지라는 말이 붙은게 너무 아쉬울뿐이야...다른사람들처럼 그냥 촬영지일뿐이잖아 하면 끝날일이지만..그냥 촬영지가 아니잖아..미디어가 주는 영향력이 얼마나 큰데....심지어 일본인들이 살았던 우리의 땅이라는 아픈역사가 있는곳인데 이게 그냥 촬영지니까~에서 넘어갈문제인가 싶어..그냥 다시는 이런데서 안찍었으면 좋겠다 딱 그뿐임 ㅠㅠ
222 걍 딱 적산가옥인데
항구부분은 충남 보령에서 찍었다더라
배경이 예쁜데 한옥 느낌이 안나서 검색해보니까 일본가옥이더라 ㅎ
백프로의 마음으로 좋아하지 못한 이유이기도 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