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필무렵) 이거 진짜 재밌어?

난 중반에 하차함 노란장판 감성 안맞더라

ㅇㅇ 난 재밌었어. 초반 6부까진 그냥저냥 볼만했는데 뒤로 갈수록 좋았음

여혐은 끝까지 있고 한번은 볼만 두번은 안 보는 드라마

시청률 높았으니까 당연히 재미있겠지만 사람들이 각자 꽂히는 스타일이 있으니까... 나랑은 안 맞아서 하차함 (나는 아무리 시청률이 높은 드라마라도 나랑 안 맞으면 안 보게 되더라 반대로 시청률은 낮아도 재미있게 보는 드라마는 있고)

난  끝까지 엄청 재미있게 봤어 각자 드라마취향은 다르니깐^^ 근데 드라마는 재미있는데 여주가 -내 개인적인 취향으론- 그렇게 엄청난 절세미인은 아닌데 드라마상 최고의 미녀로 나오고, 강하늘은 잘생긴 배우인데 드라마상  잘생기진 않았지만 훈남이라는 설정이어서  이것에 관련된 대사들이 나올때마다 좀 몰입이 깨는 느낌이었어

드라마는 취향이니깐  다른 사람의견보다 본인이 한번 보는게 나은거 같애 내용은 별로여도 캐릭터 설정하나에 꽂혀서 그 드라마가 재미있는 경우도 있잖아 ^^

은은한 여혐은...미묘~하게 계속 있긴 한데 캐릭터들이 다 너무 좋아서 재밌게 잘 봄

인간미 넘치는 드라마로 포장되어 묻혔지만 여혐 은은하게 깔려있고 후반부는 모성 신성화가 어마어마해.. 난 이것 때문에 막주차에 하차함...

넷플에 있길래 요새 보고 있는 중인데 난 재밌게 보고 있어 ㅋㅋ 불편할 포인트는 알겠는데 그런 거 아예 없는 드라마 찾기 힘들고 인물간의 그런 것들이 촘촘하고 잘 썼더라

캐릭터성이나 다른 부분에서 꽂히는거 아닌 이상 원톨한테 안 맞을 포인트가 더 많은 드라마 같긴 함 ㅋㅋㅋㅋ 인기작이니 한 번 정도 볼만은 한데 일단 톨이 막상 도전 해봐야 아는거니까..

난 남주캐가 좋아서 재밌었어. 드라마 속 대사일뿐이지만 무한 긍정적으로 해주는 말이 자존감 낮았을때 많이 도움됐거든

일단 도전해보겠오!! 배우진들이 완전 좋아서ㅜㅜ

존잼이라고 해서 끝까지 꾸역꾸역 봤어 ㅜㅜ  나한테는 아니었어

한번은 볼만해! 두번 볼 드라마는 아니지만

난 여기작가 좋아하지만
여주가 너무 큰 진입장벽이라서 영원히 못볼듯

나도 하차함 여혐도 거슬리고 ㅋㅋㅋ

자낮 여주가 남주를 통해 세상을 헤쳐가는 과정임
오직 남주를 통해...

존잼임 평범한 사람들의 연대가 인상깊었어

여성 연대도 나오고 좋았어 동백이는 용식이한테 사랑받은거 말고는 동백이 인생은 모두 동백이가 알아서 함.. 살인자를 다루는 방식도 좋았고 나에겐 너무 따뜻하고 재밌는 드라마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