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굴 위한 연장인가.
SBS 수목극 '황후의 품격'이 4회(30분 기준) 연장을 결정한 가운데 주인공 중 한 명이 없는 추가 회차가 무슨 의미겠냐는 소리도 나오고 있다.
최초 기�의도인 48회까지 계약한 최진혁은 일단 연장에는 출연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최진혁의 분량은 모두 끝난 상태이며 나머지 배우들은 아직까지 촬영 중이다. 재미있는 건 지난 48회에서 최진혁이 연기하는 나왕식의 결론은 나지 않았다는 점이다. 드라마 후반 사라졌고 들려온건 연장 불참 소식. 그래도 드라마를 48회 끌어온 주연 중 한 명인데 이렇게 퇴장하는 건데 이렇게 설명이 없는건 그간 작품을 지켜본 사람들에 대한 도리가 아닐터.
그래서 준비한 방법은 대역이다. 최진혁을 대신할 사람을 세워 매듭을 짓겠다는 설명이다. 연장 회차를 보면 '최진혁이 다시 등장했네'라고 느낄 수 있지만 이는 대역이라는게 관계자들의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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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평론가 이호규 교수는 "제작사나 방송국의 '빠져도 아쉬울게 없다'는 식의 하차보다는 타당성있게 최진혁을 설득하거나 그게 안 됐다면 작품 자체를 48회에서 매듭지었다면 그나마 완성도를 조금이라도 높이는데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싶다"고 말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241&aid=0002882657
최진혁 대역으로 나오는건가
응? ㅋㅋㅋㅋ 뚱왕식? 아니면 뒷모습 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