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번에 신도에서 횟집 갔을 때요. 그때 두목은 왜 노래 안했어요? 노래 잘 못해요?
불러 본 적이 없습니다.
- 왜요? 목소리는 좋은데?
노래를 부르고 싶을 만큼 즐거웠던 적이 별로 없었거든요.
- 오늘은요?
웃지마요.
내가 원한게 없다면 그건 나의 거짓말
내겐 전부인 그댈 갖는게 나의 소망인데
모두 잘못이라해도 그대 날 받아주오
나의 욕심이 그댈 힘들게 하지 않는다면 난
바람 가득한 바닷가로도
멈출 수가 없는 운명이 우릴 기다리고 있는걸
차마 느끼기 전에 날 그대
사랑하게 되었단 고백 나를 받아주오
노래 끝난 후 팩폭과 함께 찾아온 달달함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