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한테 미안한 마음 안 들도록
일부러 바람이랑 태풍이한테 모질게 대하는 건 줄은 알고 있었지만
이게 자기의 마지막 사랑 방식 이라면서
바람이한테 매몰차게 대하고 마음 아파하는 거
아직도 바람이 못잊고 사랑하고 사무쳐하는 거 좀 짠했다...
그 사이 이미 바람이 마음은 태풍이에게로 가버렸는데ㅠㅠ
산들이도 캐릭터가 너무 불쌍함
아버지도 잃고 사랑도 잃고 이제 목숨도 잃어....ㅠㅠ
산들이가 정모연한테 각막이식 해주면
정모연이 바람이를 바라보는 눈빛은 사랑이 두 배가 되어있겠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