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은서연이 강백산 부인한테
사랑이냐 그리움이냐 물어봤던 것 처럼
난 여전히 바람이를 그리워하고 사랑하고 있다고 느껴짐
술 먹을 때마다 울면서 바람이 찾잖아
처음엔 강백산이 바람 피워서 데려온 아이인줄 알았을 때도
나중에는 서윤희 자식인 거 알았을 때도
바람이는 아무 잘못 없다는 거 알지만
머리로는 알아도 마음이 안 따라주는 거지ㅠㅠ
자존심 때문에 계속 부정하긴 해도
여전히 바람이 그리워하고 있는 거 같음
나중에 은서연이 바람이인거 알면 어떻게 반응할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