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바다 캐릭터적으로는 진짜 나쁜년이고 못됐긴한데 괜히 마음 쓰임
어렸을 때부터 바람이랑 비교 당하면서 가족들한테 구박 당하고 예쁨 못받고
좋아하는 남자도 바람이 좋아하고
바람이 죽어서도 다들 바람이 못잊고
자긴 계속 투명 인간 같은 취급에
생일도 평생 제대로 챙김 못 받았고 뒷전이고 뭘 해도 무시 당하고
회사에서도 아버지한테 어떻게든 인정 받고 성공해서 눈에 들고 싶어하는 것도
물론 본인 야망도 있겠지만 뭔가 애정결핍 증상이 심한 거 같아서
바다 볼 때마다 ㅆㄴ인거 아는데도 괜히 마음 쓰임ㅠㅠㅋㅋㅋ
어렸을 때 보면 천성 자체도 못된건 맞는데
그 와중에 더 삐뚤어질 수 밖에 없는 환경이기도 했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