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악귀 되기전 말하는거임
집은 가난하고
가고싶은 학교는 다니지만
목단이가 언니한테 하는거보면 (밥순이..)
집안에서도 대우가 그렇게 좋은것같지만은 않음
물론 학교보내주는거 큰거긴 한데
집안 가족들 다 향이 존중하고 아꼈다면
목단이가 밥순아 밥줘 라는 말을 하지는 않았을것같음
물론 일찍 철들어서 애어른 같은 캐릭터였을수도있겠지만 그거야 판타지에 가깝고
사춘기에 결핍이 있고 욕심이 있다=향이 그 자체
독하기도 독하니 그걸로 노력해서 성공했을수도있는데 변수가 발생한거지
부모가 하는 말 듣고 나서부터는 솔직히 이성의 끈을 놨다고 보는게 맞을듯.. 그 어느 사춘기 여자애가 본인이 인신공양이 된다는데 이성적이게 행동할수있겠음?? 부모가 노력한다지만 현실적으로 야반도주 말고는 방법이 없는 상황에서 말이야.. 향이도 어느정도 머리가 컸으니 상황파악은 되었겠지. 사실상 이 문제는 부모의 손을 벗어났고 본인은 죽을수밖에 없다는걸
물론 동생한테 그 족두리 머시기 넘긴거 잘한건 아니지만 솔직히 이해는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