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배우가 나와서 1회부터 챙겨봤는데 정말 이상하더라
돈 많이 쓴 건 알겠는데 cg는 허접하고 뭔가 후까시는 잔뜩 잡는데 그래서 뭘 하고 싶은건지 모르겠고 어설프고
인물 감정선 다 생략하고 그냥 휙휙 넘어가서 어디서 몰입해야할지 모르겠고
벌려놓은 건 많은데 수습은 못하고 뭐 그랬는데
어제자 (13회, 14회) 기점으로 재미있어졌어
액션신도 많이 나오고 선 굵게 휙휙 첩보 드라마라는 말이 납득이 가더라
생각해보니 '아이리스' 작가잖아 세밀한 이야기에 약하고 액션 들어간 이야기에 강한 이유를 알 거 같음
주요 등장 인물들 서사가 풀리면서 흥미로워지는 것도 있고 (화려해보이는 미키의 실상 등)
하지만 이미 너무 멀리 와서 새로운 유입층 바라기는 무리인듯
초반에 좀 잘 하지 이제서야 흑흑 ㅠㅠㅠㅠㅠ
이와중에 후쿠다 검사 멋있는 설정 다 몰아줘서 싫은 이 감정
나톨은 후쿠다 멋있다기보단 저 캐릭턴 뭐야 싶어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