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타 강사와 반찬가게 사장님의 로맨틱 코미디라고 했는데...
작가는 "어른들이 아이들을 망친다"는 교훈을 너무너무 주고싶었던 것 같음
지실장도 범죄자인데 "봐라 어른들 욕심에 사람이 이렇게까지 망가졌다 반성해라 되돌아봐라!" <-이런 식으로 지실장 끝낸 거 보면;..
지금 막화 보는데 막화에서도 입시 시스템이 이래서 문제고 저래서 문제고..
물론 주인공 직업이 그렇고 메인 설정 자체가 입시랑 관련이 있으니까
이런 이야기 다루는 거 너무 좋긴한데
그걸 말하려고 캐릭터들을 가져다 쓰고 버리고 그게 문제였던 거 같음..
걍... 쇠구슬 사건 없이 이야기 풀었어도 됬을 거 같고
지실장도 치열행선 질투하는 귀엽고 재밌는? 그런 조연이었어도 충분히 괜찮았을 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