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언제부터 알고 있었을까?
난 결혼 전부터 알고 있었을 것 같아
다만 본격적인 사칭이 아니라 그냥 학력 위조 정도랑 부자 행세한 걸로 정도만 알고 있었을 것 같음
그 정도 부자 집안이랑 결혼하면
분명히 자기에 대해서도 조사 들어갔을 거라고 생각했을텐데
아무것도 트집 잡지 않는 거 보고 + 유미 뒷조사 해서 알고 있었을 것 같아
그 비서 조유미를 고용한 것도...
단순히 우연으로 이름 겹친게 아니라 뭔가 유미가 머리가 커진다는 느낌을 받고서
경고격으로? 이름이 같은 유미를 고용 했을 것 같은 느낌...
암튼 보고나니 너무 많은 생각이 든다ㅠ
유미는 유미로 살고 있을지 안나로 살고 있을지....
중국인이라고 거짓말 한건지.. 그냥 그 할머니가 오해한건지....
그래서 초반에 남편이 안나가 나가서 담배 피라니까 알았다고 하면서 나가서 피는데, 그 후 태도가 변함
안나 실체 다 알고 나서는 김기사 대하듯이 앞에서 담배피고 더 명령조로 말하고(그래서 그때 안나가 남편한테 내가 김기사야? 이런식으로 물었고)
그리고 톨 말대로 조유미를 붙인 시점부터 일부러 유미랑 같은 이름 가진 사람 옆에 붙여서 감시 겸 유미 너의 처지를 알아라 보여준 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