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종교가 어쨌든 적어도 신부역할을 맡았으면
대본에 충실해야하는거아닌감?
요새 티비에서 프리스트 홍보영상? cf?식으로 광고영상 자주 나오는데 너무 거슬려 ㅜㅜ
자막에도 하느님이라고 나오는데
하나님이라고 말하니까 거슬림
둘중에 뭐가 맞고 틀리다는게 아니라
적어도 신부역할을 맡은거면 그러지말아야된다는거...
무교라서그러는데..원래는 그럼 뭐라고 해야해? 그냥 주님?
무교 입장에선 솔직히... 하나님, 하느님 다 우리나라 천주교랑 개신교가 서로 자기들 표기명이 맞다고 우기는 거라... 웃김... 그렇게 표기명 자기들 맘대로 하고 싶으면 그냥 다 지져스로 하지 왜....
맥락을 잘못 짚었어..
222 나도 무교인데 톨이 말한거랑 이글이랑 맥락이 틀렸어
이런 의미가 아니야 ㅋㅋㅋㅋㅋㅋㅋㅋ
천주교 믿는 사람이라도 목사역할 맡으면 하나님이라고 쓰는게 맞고,
기독교 믿는 사람이라도 신부역할 맡으면 하느님이라고 쓰는게 맞다는거야
자기가 원래 믿는 종교적 명칭은 차치하고, 시청자가 집중할 수 있게 자신의 배역에 몰입할 수 있게 단어를 사용하는게 맞다는 말.
누가 너보고 무교 대표하래 ㅠㅠ
7톨아 나도 무굔데 무교가 벼슬은 아니야~ㅋㅋㅋ
호칭이 얼마나 중요한데. 그것도 그 종교의 성직자가 자신의 신을 잘못된 호칭으로 불러제낀다는 게 말이 되나?
무교인 나톨은 열받아. 그리고 글쓰는 쪽 직업군에 일하는 사람으로는 더 열받고. 작가입장에서는 모든 대사가 자신의 드라마를 대표하는 건데 배우가 뭐라고 맘대로 바꿔? 개신교라서 하느님이라고 하기 싫었으면 애초에 배역을 맡지 말았어야 정상인거지. 배역은 하고 싶고 지 종교적 신념은 지키고 싶어서 드라마의 고증을 망쳐?
222 나도 이런적 많아서 바꿔서 말하는거 좋게 보이지가 않아. 그 종교에서는 그게 맞는거라 의식 못하고 연기한거면 준비 부족인거고.. 알고 있는데도 그러는거면 다른종교에 예의나 존중이 없다는 거니 별로고..
작가가 준 대본대로 했을 수도 있어. 대본의 글자 토시하나도 바꾸거나 맘대로 애드립 넣는 걸 싫어하는 작가들 있음. 작가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대본도 작가 고유영역이야. 대표적으로 김수현 작가가 애드립 엄청 싫어함.
또는 의견을 낼 수 있지만, 배우나 감독이 그 부분에 대해서 모르고 넘어갈 수도 있어.
하지만, 일차적으로 작가 문제라고 봐.
문만세 작가가 신인작가고
감독+배우가 이미 그렇게 편집했으면 김수현 아니고서야 못바꿔
이미 찍었는데 그대로 가는거지
글고 자막이 하느님으로 나온거보면 디렉에서 벌어진 일이겠지
김수현이야.. 넘사벽 작가라 비교대상이 되긴 글치..ㅋ . 그냥 그런 작가도있다고 예를 든거고..
작가가 신인이라면.. 흠... 배우보다는 그냥 감독역량이라고 해야겠다... ㅎ
유독 기독교 배우들이 이런 고집아닌고집이 있는 것 같더라 ;; 드라마에서도 종종 그렇고, 뮤지컬 공연에서도 카톨릭학교 학생역할인데 혼자서 하나님하나님 하는 배우들도 있는거 보면 난 무교인데 대체 왜 저러나 싶어 ;;; 역할을 맡았으면 기본은 지켜야지,,
1차적으로 작가 문제인듯... 사제라는 설정을 가져올 거면 그 정도는 알아봐야지
카톨릭은 하느님이고 개신교는 하나님인 거 처음 알았다... 애국가에 나오는 하느님은 종교무관하고 하늘에 계신 님이라는 뜻에서 하느님, 카톨릭과 개신교 둘다 하나밖에 없는 님이라는 뜻에서 하나님이라고 쓰는 줄 알았는데... 저렇게 나뉘어져 있었다니 신기하네....
달라 애초에 기독교는 유일신이라 하나=1 하나님인거야. 하느님 마리아 섬기는게 아니라 예수하나.
교회관련해서 일때문에 자주 봤는데.. 명칭에 되게 민감하더라
하나님=예수님=성령님 삼위일체니까 하느님(하나님)과 예수님 섬기는 거지. 가톨릭은 마리아를 섬기는 게 아니라 예수님을 낳아주시고 신앙의 모범이 되는 분으로서 존경하는 거고.
자막에 하느님이라고 했으면 대본도 하느님일껄
배우가 하나님으로 읽나보지
손더게에서도 최윤이 두어 번 하나님이라 하는 게 들려서 좀 거슬렸는데 흠.. 작가 잘못이라도 실망이고 배우 잘못이라도 실망이네.
몰라서 그랬거나... 프로의식보다 막무가내 종교사랑이 더 크거나
얼마나 여기저기서 하나님을 많이 썼으면 김수환 추기경도 자기가 섬기는 게 하느님인지 하나님인지 헷갈린다는 식으로 인터뷰하셨을 정도였는데 고증은 의상 소품도 그렇지만 호칭 쓰는 것도 중요함
신부수녀역할 하는건 되고 하느님 말하는건 안되는건가...
드라마 마을에 나온 추도미사 장면은 드라마의 메인도 아니었고 지나가는 한 장면이었지만 엄청나게 신경써서 준비하던데. 감독님이 실제 미사랑 똑같이 하라고 하셔서 배우분은 실제 신부님에게서 일주일 가까이 트레이닝 받고 제작진은 미사 형식 절차 철저하게 공부해서 촬영했더라고. 종교예식은 예민한 부분이라 각별히 신경써야 된다고. 그런데 드라마에서 메인으로 종교를 다루면서 호칭은 정말 기본중에 기본인데 이런것도 안 지켜지면...
지금 보니까 2화 주기도문 자막 뜨는 것도 개신교에서 쓰는 주기도문이네??? 천주교 주기도문 인터넷 검색 한번만 해도 나오는건데 참;
하느님은 우리나라 국가에서 나오는 그 하느님이고
나도 잘 모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