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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배우 김윤혜와의 일문일답
Q. 작품을 끝낸 소감은 어떠한가 ?
매일 매일 즐겁게 그리고 신나게 촬영을 해서 그런지 즐거운 기억들 , 많이 웃었던 기억들이 많다 . 그래서 현장이 참 행복했었다 .
Q.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다면 ?
시덕이에게 지켜주겠다고 약속하는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 처음 대본을 봤을 때도 이 대목에서 호영이가 정말 든든하고 믿음직스럽게 느껴졌다 .
Q. 윤종훈 , 이승협과의 호흡은 어땠나 ?
우선 종훈 선배님은 따듯한 분이시고 , 배려심이 가득한 분이셔서 함께 연기하면서 마음이 참 편했고 너무 감사했다 . 선배님과는 차근차근 조심스럽게 관계를 만들어가는 성향이 비슷하다 . 그래서 촬영 초반보다 후반에 더 가까워져 장난도 많이 치고 , 유성과 호영의 연애가 시작되는 무렵에는 훨씬 더 편하게 호흡을 맞췄던 것 같다 .
승협씨는 정말 시덕이 같은 모습에 누구보다 시덕이 역에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 항상 현장에서 진심인 모습도 대단하고 멋졌다 . 그리고 또래여서 친구처럼 작업할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다
Q. 출연자들 나이가 비슷하다 . 촬영 현장 분위기와 특별히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
촬영 중 웃음이 많이 터졌던 것 같다 . 귀엽고 밝은 드라마였기에 늘 웃느라 정신이 없었던 즐거운 현장이었다 . 특히 성경언니 소진언니와 함께한 오가닉바 촬영 때는 정말 친구들끼리 오랜만에 만나 수다를 떨듯이 서로 근황 얘기도 많이 하고 정보도 공유하면서 행복하게 임했다 .
Q. 박호영을 연기하면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이 있다면 ?
호영이만의 사랑스러움을 담고 싶었다 . 그래서 평소에 가까운 사람들에게 하는 애교나 행동들을 많이 가져왔다 . 호영이의 어투도 씩씩하고 열정적인 성격을 담으면서도 부담스럽지 않게 , 담백하게 그리고 사랑스럽게 표현하고 싶었다 .
Q. 매니저 역할을 하고 난 후 생활에 달라진 부분이나 얻은 것이 있나 ?
별똥별 촬영을 하면서 호영이를 만들어 주고 뒤에서 노력해 주시는 스텝분들을 보며 항상 나의 편이 되어 힘을 주시는 스텝분들이 계신 건 감사한 일이라는 걸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 .
Q. 배우 김윤혜에게 박호영은 어떤 존재인가 ?
멋지고 귀여운 친구 ! 한없이 귀여워만 보일 수 있지만 마음가짐과 책임감이 대단한 멋진 친구다 . 그리고 참 고마웠다 . 호영이 덕분에 밝고 사랑스러움 을 연기 할수 있어서 , 시청자 분들께 색다르게 보여 드릴 수 있어 좋았다 .
Q. 마지막으로 ‘ 별똥별 ’ 을 애청해준 시청자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린다 .
저희 드라마 별똥별 사랑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 응원의 말 그리고 호영이를 예뻐해주셨던 마음들 간직하고 앞으로 호영이처럼 계속 씩씩하게 성장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