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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금)에 방송된 ‘별똥별’ 최종화에서는 대중의 눈을 피해서 만나야 하는 ‘꽁별커플’ 오한별(이성경 분)-공태성(김영대 분)의 고충이 그려졌다. 특히 제주도 커플 여행에 도전한 두 사람은 식사 조차 편히 할 수 없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그 과정을 통해서 오히려 서로를 향한 사랑을 확인한 두 사람은 이 같이 별난 로맨스의 종지부를 찍고 공개 연인을 선언하며 핑크빛 엔딩을 맞았다.
한편 유성(윤종훈 분)은 지훈(하도권 분)으로부터 이사직을 물려받았고, 호영(김윤혜 분)은 유성이 있던 1팀의 수장이 되며 ‘매니저 커플’로 거듭났다. 기쁨(박소진 분)과 수혁(이정신 분) 역시 일과 사랑, 워라밸을 모두 잡으며 쿨하고 멋진 연인이 되었다. 또한 대수(김대곤 분), 다혜(장희령 분), 시덕(이승협 분), 정열(진호은 분), 재현(신현승 분), 유나(이시우 분), 미녀(정지안 분), 은수(윤상정 분), 보인(권한솔 분) 등 별별 사람들 역시 저마다의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이처럼 ‘별똥별’은 마냥 화려하게 보이는 연예계를 친근감 넘치는 일터로 조명, 그 속에서 벌어지고 있는 대환장파티를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내며 시청자들에게 친근감을 선사했다. 또한 실제 매니지먼트사에서 오랜 근무 이력을 가지고 있는 최연수 작가의 경험이 녹아있는 생동감 넘치고 재기발랄한 에피소드들은 시청자들에게 기분 좋은 웃음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