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캐슬) 근데 난 혜나가 예서네 망치려고 하는거 개별로인게

솔직히 애비는 죄가 있는데 그렇다고 일가를 망쳐야해...?

예서 설의 못감
미향 자살
그걸 다 보는 어린 예빈이는...?


이 루트로 가는거 진짜 에바참치인게ㅋㅋㅋ

애초에 죄는 한남이 지었는데 왜 그 죄때매 애꿎은 여자랑 둘 사이 딸들이 당해야해...?
미향예서가 인성 빻았다고 해도 다른 식으로 돌려받아야지 왜 저런 형식으로 돌려받아야해...?

사생아인거 난 싫어하고 사생아인걸 가엽게 여기지도 않음. 당장 울 애비가 어디서 자식입네 데리고 오면 무너질 내 세상은? 내 엄마랑 결혼하고 나를 낳았으면 다른데에 씨를 뿌리지 말아야 하는거 아냐? 만약 낳았다고 해도 나한테 정서적으로 물질적으로 모든 부분에서 피해가지 말게 해야지.

난 이런 사상이 좀 있어...

주변 한남들이 워낙 콩가루이고 그거때문에 무너진 할머니나 엄마를 보고 자라서 진짜 어떤 의미로도 사생아가 달가운 설정으로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그래서 은혜도 혜나도 맘에 안들어.


은혜가 싫은건 이런 이유때문임.
매정하게 들릴 수 있지만, 은혜가 애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바로 말했어야 함. 그때 결판을 봤어야지 강준상 말마따나 18년이나 지나서 진짜 염병 어쩌자는겨...

은혜캐릭 진짜 정 안가고 빡치는게
1. 애를 갖자마자 말한다.
2. 혜나를 위해 연락한거도 아닌거같은게, 자기가 병 걸렸을때 미리 강준상한테 연락을 하던가. 자기 사후 애 가난하게 살거 생각 안함? 보험도 안들어놨는듯. 그러니까 애가 고시원에 살지.
3. 죽기 전에 문자라도 보내던가 딸이 뭐 어쩌자고ㅋㅋㅋㅋ 적어도 죽기 전엔 연락해야되는거 아님?

이거 셋다 안함.

진짜 강준상 입장에서 사생아라고 해도 자기 자식 당장 길바닥에 나앉을텐데 대비도 안해주고 뭐해??


혜나가 싫은건 강준상 곽미향 강예서 싫다고 걔네 집 망쳐버릴려는거. 솔직히 셋다 잘못하긴 했는데 원죄는 강준상이지. 강준상이 콘돔 안껴서 이 사달 난거 아니냐ㅋ

근데 굳이 예빈이까지 있는 집, 자기 아빠의 화목한 가정을 망가뜨리려고(혹은 한서진의) 모든 구성원에게 피해는 왜주냐...


진짜 생각할수록 모든 구조가 빡치네ㅋㅋㅋㅋㅋ 아 진짜 빡친다. 의대생이라는 샠키가 콘돔을 안해서 이 사달을 나게 함ㅡㅡ.......


물론 내 글에 논리는 없어. 그냥 감정덩어리야. 난 쟤가 어떤 캐릭터든 저 사생아 설정때문에 못받아들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