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연기 구멍 없이 조연들까지 연기 존잘들이어서 거슬리는거 하나도 없었고
캐릭터들 한 명 한 명 잘 만들어서 이야기가 주르르르륽 흘러가서 너무 좋다 ㅠㅠㅠㅠㅠㅠ
임시완이 다해먹는 드라마라고 들어서 고구마 걱정은 없이 봤는데 생각보다 이야기가 빠르게 훅훅 지나가서 (근데 흐지부지 지나가는 것도 아님)
짜임새 있고 개연성 있고 드라마에서만 느낄 수 있는 억지 사이다 느낌도 없음
유일한 단점...
누가 "트레이서 무슨 내용이야?" 라고 물어본다면...
https://img.dmitory.com/img/202211/2Bk/paE/2BkpaEbIDq6CgauMgCKi0G.gif
아.. 그거~~~
국세청에 임시완이 들어가는데~~~
세금 안 낸 사람 찾아가거든? 근데 그러다가 부도를 막으려고 하는데 아무튼.. 막 돌려막다가..!
아버지랑 손현주랑! 우영우 아빠도 나오는데!
(중얼중얼)
근데 진짜루 다들 재밌대 근데 재밌는데 무슨 내용이냐고 물어보면 음... 임시완.. 국세청... 사이다...까지는 나오는데 제대로 요약 설명해주는 사람이 없어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아직 안봄ㅋㅋㅋ 조만간 보려고 담아둠ㅋㅋㅋ)
아 그러니까.. 임시완이 국세청을 들어가서... 통수에 통수를 ... 엄청 사이다 드라마고... 진짜 뭐라해야될지 모르겠다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재밌게 봤는데 설명하라면 못하겠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탁전문 회계사 임시완이 아버지 죽음 이후로 회계사 때려치고 세무직 공무원이 되어서 못된 놈들 뒷통수 후려갈기는 얘기...?
임시완 원맨쇼야... 임시완이 잘해.. 진짜 잘해... 손현주도 잘 하고..응...
무슨 내용이냐면......음...재미있는 내용? 여튼 재미있어!! 재미있다!!!ㅋㅋㅋㅋㅋㅋ
또라이 세무직 공무원 임시완이 나쁜 애들 구린 거 캐내고 손현주랑 대립하는 얘기?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