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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월간 촬영했고, 8주간 방송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통해 이준호 그 자체로 살았다는 강태오는 대사와 지문에 자신만의 작은 해석을 더해 캐릭터에 생동감을 더했다. 특히 새로운 공간에 들어가기 전 손가락으로 숫자를 세는 우영우와 함께 숫자를 세주던 모습, 팔을 뻗어 우영우와 건배를 해주던 모습까지, 시청자들이 열광한 이준호의 디테일은 모두 강태오가 직접 만든 것이었다.
강태오는 "저는 애드리브를 크게 많이 하지 않았는데 작은 행동에 애드리브를 했다. 영우는 문을 열고 나갈 때 숫자를 세는데 이쯤되면 같이 세겠다 한 것도 있다. 처음에는 당황했지만 영우가 항상 세니까 당연하게 여겨서 습관적으로 에스코트 했다고 생각했다"라고 했다.
이어 "술잔을 짠 부딪힐 때는 미리 생각한 건 아니고 연기를 하다가 즉흥적인 상황이었다. 영우가 혼자 짧게 뻗어서 손이 안 닿더라. 관심있는 사람은 계속 지켜보니까 그 상황을 알 거 아닌가. 그래서 준호도 알 거라고 생각하고 짠 한건데 감독님이 나중에 그 손 모양을 따로 따시더라"라고 귀띔했다.
아니 이렇게 캐 해석이 기가막히면....ㅠㅠㅠㅠㅠㅠㅠㅠ 미친다 진짜 드라마 종영했는데도 헤어나올수가없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