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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그렇다면, 주종혁이 권민우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본인에게 집중 좀 하지, 왜 자꾸 상대방을 시기 질투 하는지. 나였으면 옆에 뒀을 것 같다. 서로 윈윈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것 같다. 오히려 친하게 지냈을 거다. 똑똑하니까 도움을 받지 않았을까. 승소할 수 있는 방법이 많았을 거다. 그런 어드바이스도 구할 것 같고.


Q. 초반에는 권민우가 우영우를 가장 동등하게 보는 캐릭터라는 반응이 있었다. 이후 반응이 달라지기는 했지만, 초반에 그런 반응을 어떻게 봤을까.

A. 처음에는 신기했다. 욕먹을 생각을 하고 방송을 봤는데 오히려 편견이 없다고 하니까 ‘어머, 더 착하게 나왔으면 좋겠다’ 했다. 이미 (대본은 다) 나왔는데. (웃음) ‘더 착한 캐릭터이고 싶다’라고 장난스럽게 생각을 했다. 후반부 가서는 어떤 행동들 때문에 욕을 먹을 거라는 걸 잘 알고 있어서 궁금했다. 어떤 식으로 봐주실지.

Q. 이준호 역의 강태오와 술먹는 연기도 리얼하다는 반응이 많았다.

A. 생수 마시면서 한 건데 진짜 좋아해 주셨다. 그때 태오도 준비를 많이 했다. 고민을 많이 하더라. 서로 교류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았다. 풍부하게 만들려고 살을 덧붙었다. 집 장면을 재밌게 하고 싶었다. 그 신을 막 술에 취해야겠다는 아니었는데 이상하게 그런 분위기가 만들어지면, 분위기에 취하더라. 제주도에서도 그렇고. 최수연 변호사랑 그렇게 셋이 마실 때도 분위기에 취하더라.



Q. 권민우와 최수연의 묘한 핑크빛 기류가 갑작스럽다는 반응이 있는데 어떻게 생각할까.

A. 갑작스러웠기는 하다. 그런데 ‘제주도잖아요’라는 대사가 있는데 공감해주는 분들이 있더라. 회사 상사인데 못됐다. 제주도 같은데에 같이 왔는데 배려심 있는 행동을 하고 인간적으로 대하고, 그런데 회사에 돌아오면 똑같고. 그런 거에 몽글몽글해지는 그런 사람이 있는 것 같다. 권민우도 비슷한 것 같다. 좋아해서 한 행동이 아니라 캐리어를 들어주고 했던 건 그냥 아무 생각없는 호의였던 거다. 무거우니까 들어주고. 소개팅을 한다고 했을 때 슬로우 모션으로 오는 장면에서 ‘어? 뭐지? 왜 예쁘지?’라는 생각을 순간적으로 했다가 정신을 차리는. 권민우가 그때부터 어느 정도 호감이 있지만, 제주도에서 일부러 좋아했던 행동은 아닌 것 같다. 어떤 인물이 사회 밖에 나와서 제주도에 가서 마음이 좋으니까 놀러 가는 기분이 드니까 나온 행동들이 오해를 했다면 한 거고. 보는 사람 나름인 것 같다. 명확하게 짚어준 건 아니다. 나도 호감은 있지만, 그게 100은 아니라고 (해석했다.)



Q. 최수연만큼이나 화제가 됐던 것은 동그라미(주현영 분)의 권민우를 향한 짝사랑이다. 실제로 주종혁이 최수연과 동그라미 중에 한 명과 무인도에 가야한다면 누구랑 갈 것 같은가.

A. 그거 진짜 귀여웠다. 재밌었다. 실제로라면 혼자 살 거다. (웃음) 실제로 최수연 변호사 같은 성격과 동그라미 성격이라면 최수연이다. 동그라미는 유별나다. 권민우 시점에서 봤을 때 뜬금없을 때마다 나타나서, 이상하게 쳐다보고 하니까. 그 장면도 애드리브도 많이 했다. 끌려가고 나서 ‘진짜 이상하다’하고 갔다. 동그라미의 ‘선녀야, 나야?’는 대본이 맞다. 나를 이준호로 알아보는 장면을 찍을 때도 웃겼다.


Q. 배우들과의 호흡이 좋았던 만큼, 박은빈, 강기영, 강태오, 하윤경, 주현영 등과는 어땠을까.

A. 우리 대선배님 은빈이는 ‘이런 사람이 주인공 하는구나’를 많이 느꼈다. 법정신이나 일단은 우영우 변호사 자체가 너무 천재이다. 대사를 진짜 ‘투두두두두두’ 생각을 거치지 않고 나오는 게 많다. 그거를 이어서 계속해야 한다. 그 대사량이 어마무시하다. 그런 것들을 되게 NG가 놔도 법정에서 같은 경우에 많은 사람이 보는데 여유있게 강단있게 잘하더라. 주인공은 진짜 저런 분이 한다는 걸 많이 느꼈다. 나머지 배역들까지 크게 보고 서로 이야기를 하는 것들이 있어서, 피드백을 해줘서 되게 보는 시야도 넓고 되게 엄청난 재능을 가져서 멋있었다. 많이 배우고 싶다.

A. 강태오는 진짜 집에서 찍을 때만 자주 마주쳤다. 준비를 많이 해와서 오히려 신이 풍부해서 같이 만들어갈 수 있는, 노력을 엄청 많이 하더라. 대단했다. 강기영은 되게 촬영장을 활력있게 중심에 서서 만들어주는 역할을 했다. 연기할 때는 해야 할 부분을 명확히 알고 있어서 그 신도 애드리브가 찰떡으로 만들어져서 잘 사는 경우가 많았다. 하윤경은 내가 연기하기 편했다. 어떻게 해도 다 받아주고, 그렇기 때문에 어떤 역할을 하든 누구와 하든 잘 맞을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주현영은 원래 주기자의 팬이다. 너무 잘한다. 탤런트가 엄청난 친구인데 그만큼 아이디어가 너무 많다. 너무 잘한다. 작품 수에 비해 진짜 너무 잘하고 끼가 엄청 많은 것 같아서 재밌다.




전문은 링크에!

  • tory_1 2022.08.20 22:33
    동그라미는 유별나다. 권민우 시점에서 봤을 때 뜬금없을 때마다 나타나서, 이상하게 쳐다보고 하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ㅌㅋㅋ
  • tory_2 2022.08.20 22:52
    권민우 본체 너무 권민우랑 달라서 진짜 호감이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
  • tory_3 2022.08.20 23:08

    가족들한테도 욕 먹었다는 인터뷰도 웃겼는데 ㅋㅋㅋㅋㅋ 말을 재치있게 잘하는 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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