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변호사우영우) 헛헛해서 1화부터 다시 보는데 이상하게 울컥하네

지인짜 오랜만에 과몰입해서 달렸더니, 종영후에 너무 헛헛해서ㅠ 누구랑 사귀다 헤어진거 같고 막 이런 기분에 지난 일주일 어떻게 보냈나 싶어ㅠ

이제 마음 좀 정리하고, 다시 1회부터 정주행해야지하고 1회막 봤는데, 디게 울컥한다ㅠ

영우의 성장 뿐 아니라, 그 과정에서 지난 날 영우가 겪어온 세월을 알게 돼서 그런지 1회에 나오는 영우의 모습이 처음 봤을 때처럼 마냥 귀엽게만 느껴지지 않더라고ㅠ

에구 내새끼 잘 버텼다 이런 마음도 들고.

특히 처음 법정 들어갈 때, 좌준호 우명석(화면 기준)이 문 열어주고, 셋 세고 들어오는 영우 보는게 이상하게 울컥해ㅠ 이미 그 순간부터 영우는 성장했던거 같고, 용기를 냈던거 같고.

그래서 우리 영우 못보내ㅠㅠㅠㅠㅠㅠㅠㅠ 17화 빨리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