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혜 때문에 보기 시작했는데
네이버에 웹툰도 있길래 한번 봤는데
웹툰보다 드라마가 훨씬 낫더라구.
일단 웹툰에서는 여주가 너무 개멍텅구리이고ㅜ
옛날 순정만화 감성이 나쁜쪽으로 오져서 보기 힘듦.
드라마에서는 여주가 일도 잘하고 회사 얘기도
많이 나오는 편이라 구성이 그나마 풍부하다고
생각했는데 진짜... 로코의 클리셰는 어쩔 수 없는걸까?
일단 어설픈 광고회사 얘기는 둘째 치더라도
일을 할때마다 어떻게 이렇게 온갖 치정에
구설수에 사건사고에 휘말려ㅠ 뭘 자꾸 그렇게
넘어지고 뭘 자꾸 사진이며 동영상이며 찍히냐...
그 와중에 해결은 거의 남주 몫이야. 왕자님처럼
나타나서 구해주고 유능하게 사건 정리하는거
나만 하나도 안 설레고 하나도 안 멋져?
광고기획 일에 대한 취재가 제대로 안 되어
있다보니 전체적으로 뭐든 두루뭉술하고 남주에게서
전문성이 안느껴져...
심지어 이번엔 차장이 cd한테 입 털어서 깜놀랐네.
아니 신차 유출건으로 난리난지 얼마나 됐다고!ㅜ
프로가 왜 그렇게 입이 싸?? 뭘 자꾸 말하고 다녀
대외비 몰라요 대외비??ㅜㅜ
진짜 이 광고 다 찍을 때까지 몇번의 사건사고를
더 거쳐야 하는 거야? 이럴거면 걍 일하는거
보여주지 마ㅜㅜ
초반엔 여주가 팀장인 남주를 존경하면서도
넘어서고 싶은 야망이 있고 다음 프로젝트에 대한
열정이 보여서 좋았는데 모피스 일도 팀원 중에서
기획력으로 pm 뽑을 것처럼 그러더니 전남친이
감독으로 오면서 흐지부지 됨. 제대로 된 일은
유능한 남주랑 전남친 몫이야.
여주는 걍 뮤즈임. 잘 보좌하거나 아이디어 던져주는 정도로 끝. 그와중에 여주 추켜세우는 말은
유명한 광고 감독의 딸 홍예슬... 웃음만 나온다.
로코 드라마니까 높은 전문성은 못보여준다 쳐도
이들이 일을 잘 한다는 걸 보여주는 방법이
누군가의 질투나 훼방을 임기응변으로 해결하는
그런 거 밖에 없는거냐구ㅜㅜ
게다가 레퍼런스도 그렇게 오지게 찾는 척 하더니
오지영이 어릴 때 모피스광고 찍은 걸 아무도
몰랐다는게 말이 되냐...
그와중에 여주는 팀장이랑 사랑싸움에
불편해서 일 내팽개쳐 2년차한테 현장 맡기고
나가버리고 연락 안받아 전남친이랑
둘이 자꾸 사라지고 동영상찍히고 아주 가지가지...
아니 왜그렇게 말을 안해... 왜 도망만 다녀.
왜 얘기도 안들어ㅜㅜ 이필요감독이
얘기 좀 하자는데 또 도망가는거 보고 진짜
매우 스트레스를 느꼈다.
아니 그리고 차팀장은 평소엔 그렇게 멀리서 나는
소리도 듣고 냄새도 맡고 누가 오는지 금방 알더니
오지영이랑 실랑이하면서 지가 좋아하는 여자가
오는지도 모르고 키스를 당하기는 왜 당해??
클리셰도 기대가 되는 클리셰가 있고
기다려지지 않는 클리셰가 있는데
다음주면 남주는 아픈 몸 이끌고 다 큰 성인인
여주가 한밤 중에 숙소 안돌아왔다고 찾으러 갔다가
괴한(아마도 여주 아빠 죽인 범인?)한테서 또
구해주고 그게 고마워서 화해하고
여주는 입 꾹 다물고 난 잘 모르겠어요~ 이지랄인데
남주 둘이 여주 옆에서 안절부절 흑기사 노릇 하는걸
또 봐야하다니 지겹다 지겨워.
이 드라마가 그래도 원작에서 좋은 부분을
쏙 쏙 빼온 것들이 있었거든. 두 사람의 능력이나
펀치가 될만한 대사들?
좀 아쉬운 부분이 있을 순 있어도 로코니까
그냥저냥 넘어가고 볼 수도 있는 허용치가 있는데
이번주는 그걸 넘어선 것 같아서 아쉽다.
그리구... 여담인데... 남주들이 나이가 너무 많아ㅜ
뭐 메인커플은 연령대가 높아서 그렇다쳐도
서브커플은 진짜... 원작에 없는 커플이던데
이걸 왜 넣었는지ㅜ 태인호가 말이 되냐...
그냥 감초 의사친구 역할로 충분히 좋았을 거 같은데
여주 친척동생이랑 붙인 건 너무 심한거 아니야??
나이차이는 그렇다 쳐 근데 캐스팅 할 때 얼굴합도
안봐요??? 그와중에 인턴으로 들어온 전여친
갈구는거 진짜 쪽팔려서 내가...ㅜㅜ
결국 로코는 설레려고 보는건데 누구하나 믿음직
하지 않고 비밀만 많고 실랑이만 반복되니 지친다.
차팀장이 멋있어 보인 건 내 기준 여주 집에
cctv달고 방범창 달고 용의자 인상착의 정확히
파악해서 경찰한테 전달했을 때 뿐이었음..
제발 서로 말도 좀 하고 일도 좀 열심히 해라!ㅜㅜ
네이버에 웹툰도 있길래 한번 봤는데
웹툰보다 드라마가 훨씬 낫더라구.
일단 웹툰에서는 여주가 너무 개멍텅구리이고ㅜ
옛날 순정만화 감성이 나쁜쪽으로 오져서 보기 힘듦.
드라마에서는 여주가 일도 잘하고 회사 얘기도
많이 나오는 편이라 구성이 그나마 풍부하다고
생각했는데 진짜... 로코의 클리셰는 어쩔 수 없는걸까?
일단 어설픈 광고회사 얘기는 둘째 치더라도
일을 할때마다 어떻게 이렇게 온갖 치정에
구설수에 사건사고에 휘말려ㅠ 뭘 자꾸 그렇게
넘어지고 뭘 자꾸 사진이며 동영상이며 찍히냐...
그 와중에 해결은 거의 남주 몫이야. 왕자님처럼
나타나서 구해주고 유능하게 사건 정리하는거
나만 하나도 안 설레고 하나도 안 멋져?
광고기획 일에 대한 취재가 제대로 안 되어
있다보니 전체적으로 뭐든 두루뭉술하고 남주에게서
전문성이 안느껴져...
심지어 이번엔 차장이 cd한테 입 털어서 깜놀랐네.
아니 신차 유출건으로 난리난지 얼마나 됐다고!ㅜ
프로가 왜 그렇게 입이 싸?? 뭘 자꾸 말하고 다녀
대외비 몰라요 대외비??ㅜㅜ
진짜 이 광고 다 찍을 때까지 몇번의 사건사고를
더 거쳐야 하는 거야? 이럴거면 걍 일하는거
보여주지 마ㅜㅜ
초반엔 여주가 팀장인 남주를 존경하면서도
넘어서고 싶은 야망이 있고 다음 프로젝트에 대한
열정이 보여서 좋았는데 모피스 일도 팀원 중에서
기획력으로 pm 뽑을 것처럼 그러더니 전남친이
감독으로 오면서 흐지부지 됨. 제대로 된 일은
유능한 남주랑 전남친 몫이야.
여주는 걍 뮤즈임. 잘 보좌하거나 아이디어 던져주는 정도로 끝. 그와중에 여주 추켜세우는 말은
유명한 광고 감독의 딸 홍예슬... 웃음만 나온다.
로코 드라마니까 높은 전문성은 못보여준다 쳐도
이들이 일을 잘 한다는 걸 보여주는 방법이
누군가의 질투나 훼방을 임기응변으로 해결하는
그런 거 밖에 없는거냐구ㅜㅜ
게다가 레퍼런스도 그렇게 오지게 찾는 척 하더니
오지영이 어릴 때 모피스광고 찍은 걸 아무도
몰랐다는게 말이 되냐...
그와중에 여주는 팀장이랑 사랑싸움에
불편해서 일 내팽개쳐 2년차한테 현장 맡기고
나가버리고 연락 안받아 전남친이랑
둘이 자꾸 사라지고 동영상찍히고 아주 가지가지...
아니 왜그렇게 말을 안해... 왜 도망만 다녀.
왜 얘기도 안들어ㅜㅜ 이필요감독이
얘기 좀 하자는데 또 도망가는거 보고 진짜
매우 스트레스를 느꼈다.
아니 그리고 차팀장은 평소엔 그렇게 멀리서 나는
소리도 듣고 냄새도 맡고 누가 오는지 금방 알더니
오지영이랑 실랑이하면서 지가 좋아하는 여자가
오는지도 모르고 키스를 당하기는 왜 당해??
클리셰도 기대가 되는 클리셰가 있고
기다려지지 않는 클리셰가 있는데
다음주면 남주는 아픈 몸 이끌고 다 큰 성인인
여주가 한밤 중에 숙소 안돌아왔다고 찾으러 갔다가
괴한(아마도 여주 아빠 죽인 범인?)한테서 또
구해주고 그게 고마워서 화해하고
여주는 입 꾹 다물고 난 잘 모르겠어요~ 이지랄인데
남주 둘이 여주 옆에서 안절부절 흑기사 노릇 하는걸
또 봐야하다니 지겹다 지겨워.
이 드라마가 그래도 원작에서 좋은 부분을
쏙 쏙 빼온 것들이 있었거든. 두 사람의 능력이나
펀치가 될만한 대사들?
좀 아쉬운 부분이 있을 순 있어도 로코니까
그냥저냥 넘어가고 볼 수도 있는 허용치가 있는데
이번주는 그걸 넘어선 것 같아서 아쉽다.
그리구... 여담인데... 남주들이 나이가 너무 많아ㅜ
뭐 메인커플은 연령대가 높아서 그렇다쳐도
서브커플은 진짜... 원작에 없는 커플이던데
이걸 왜 넣었는지ㅜ 태인호가 말이 되냐...
그냥 감초 의사친구 역할로 충분히 좋았을 거 같은데
여주 친척동생이랑 붙인 건 너무 심한거 아니야??
나이차이는 그렇다 쳐 근데 캐스팅 할 때 얼굴합도
안봐요??? 그와중에 인턴으로 들어온 전여친
갈구는거 진짜 쪽팔려서 내가...ㅜㅜ
결국 로코는 설레려고 보는건데 누구하나 믿음직
하지 않고 비밀만 많고 실랑이만 반복되니 지친다.
차팀장이 멋있어 보인 건 내 기준 여주 집에
cctv달고 방범창 달고 용의자 인상착의 정확히
파악해서 경찰한테 전달했을 때 뿐이었음..
제발 서로 말도 좀 하고 일도 좀 열심히 해라!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