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한수호는 자신의 행세를 하고 있는 한강호 뒤에 숨어 있었다. 자신을 위협하는 인물이 누구인지 파악하면서 몸을 사린 것. 그 결과 한수호는 자신의 목숨을 노린 박재형(신성민 분)의 정체를 파악해냈다. 지금껏 몸 사리던 한수호가 행동에 변화를 가져올 수밖에 없는 상황인 것이다.
뇌물 10억을 받기 위해 한 달을 버텨야 했던 한강호에게도 변화는 찾아올 수밖에 없다. 지금껏 몸 사리던 한수호가 모습을 드러낼 것을 직감했고, 판사 재임용 심사로 인해 그나마 가짜 판사로 한 달을 버티는 것조차 쉽지 않아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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