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박소윤 기자] '친애하는 판사님께' 배우들이 시청률 공약을 밝혔다.
25일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새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극본 천성일/연출 부성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윤시윤, 이유영, 박병은, 권나라, 성동일, 황석정, 허성태가 참석했다.
이날 윤시윤은 시청률 공약에 대해 "15% 넘으면 포털사이트 프로필을 바꾸겠다. 드라마가 방영되는 동안 15살 때 사진으로 걸어놓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박병은은 "시청자 15명 모셔서 음식, 커피 대접하겠다"며 "제가 충남 서천에서 직접 잡은 주꾸미를 바로 열러놨다. 지금 구할 수 없는 금어다. 신선하게 초장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유영이 "병은 선배와 함께 음식을 대접하겠다"고 말하자 나라는 "병은 선배가 주꾸미를 올리고 유영 선배가 식사를 대접하시면 제가 작은 손편지와 함께 커피를 대접하겠다"고 덧붙였다.
허성태는 "15% 넘으면 극중 15회에서 상의 탈의하겠다"고 말했고 박병은은 "누가 보고 싶어하냐"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성동일은 "17회에서 전신 탈의 하겠다"고 거들어 또 한번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황석정은 "15%니까 달 밑에서 '십오야'를 열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친애하는 판사님께'는 '실전 법률'을 바탕으로 법에 없는 통쾌한 판결을 시작하는 불량 판사의 성장기를 그린 작품. 윤시윤, 이유영, 박병은, 권나라, 성동일, 황석정, 허성태 등이 출연한다. 25일 오후 10시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