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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하준은 '작은 아씨들'을 통해 돈을 가장 신성하게 여기는 가치관을 가진 냉철한 인물 '최도일'을 절제된 감정 연기 속에 가슴 아픈 가족사의 상처와 오인주에 대한 미묘한 감정 변화들을 눈빛과 표정, 목소리톤을 디테일하게 변주하며 미스터리한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위하준은 가장 애착을 가졌던 장면에 대해 "싱가포르에서 원상아에게서 인주를 구해주는 장면"이라며 "그동안 인주에 대한 마음은 무엇일까 도일이는 선인가 악인가 궁금해하던 분들에게 도일이의 진심을 처음으로 드러낸 장면이라고 생각해서 애착이 많이 간다"고 밝혔다.
그런 의미에서 '작은 아씨들'은 위하준에게 소중한 작품. 위하준은 "한마디로 정의 할 순 없지만 진짜 감사라는 단어가 가장 많이 생각나게 하는 작품"이라며 감사함을 표했다. 위하준은 "최도일로 지냈던 모든 순간들이 좋았고, 현장이 즐겁고 행복했다"며 "최도일이라는 인물을 멋있게 그려주시고, 최도일에 빠져서 연기할 수 있게 만들어준 모든 분들께 감사한 마음 가득한 작품으로 평생 남을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위하준은 "'작은아씨들'을 많이 사랑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무엇보다 제가 연기했던'최도일'을 많이 사랑해 주셔서 너무 행복했다. 늘 느끼는 거지만 더욱 잘하는 모습 보여드려야 겠다고 다짐을 하게 되었던 시간이었다. 앞으로 더 발전하는 모습, 새로운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