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작가라면 내가 만드는 드라마 인물들이 다 내 새끼 같고 행복했으면 좋겠는 마음 들고, 갈등하는 장면에선 내가 다 애달프고, 애정 듬뿍 담을 것 같은데 작가가 드라마 속 인물들이라고 인생을 너무 막 나가게 해놓는 것 같아... 내가 다 속상하다...
그러니까 영재 인생 너무 기구하다
드라마 안에서 시련 몰빵에 드라마 밖에선 욕 오지게 먹고 휴
이게 연애 드라마라서 그렇지 준영이한테 사랑과 이별은 인생을 송두리째 뒤집을 큰 시련이지만 영재는 사랑과 이별 따위 시련 축에도 못드는 조빱인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