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정이 마음에 안드네,
드라마에서라도 왕과 왕비가 같이 정치하는 모습을 보고 싶었거든.
왕비가 왕비에게 주어진 의무에 집중해야 된다는 대부분의 사극에서 보이던 모습과 다른 결말.
왕이나 왕세자 시절 온갖 고난을 겪고 일의 실마리를 풀어주고 같은 길을 가지만, 남자가 자기의 것을 성취하게 되면 그동안의 똑똑한 여주의 모습은 사라지고, 왕의 사랑을 쟁취하고 평안한 내명부를 만드는 게 주 임무인냥 또는 궁 내 어려운 생활을 왕의 사랑만으로 모든 게 해결된다 식의 결말 보단 훨신 좋긴했어.
그런데….. 허… 참…..
과정이… 참…..
같이 고민하고 그러면서도 견제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해결해 가는 그 중간 지점의 모습을, 복수와 용서의 치열한 싸움,
정치란 뭔가, 그리고 국가의 우선은 뭘까를 각각 다른 입장에서 주인공들로 인해 어떤 나라가 되어가는지를 보고 싶었는데,
그게 없네….
처음 이 드라마 시작할 때 그런 드라마가 될 줄 알았고, 그런 드라마를 보여줄 줄 알았지만.
가스라이팅의 유산만 보고 말았네.
이 후에 태와 유정이 그런 삶을 살았을 거라고 상상하는 나만 남게 되었네.
지금의 모습이라면 나중에 자식들도 엄청 가스라이팅 당하고 배우자도 그런 사람을 찾아서 맺어줄까 무섭다.
지랄이 덜한 그러나 더 악날한(?) 영조버전2가 보인다.
배우들의 연기만 아까운 드라마였어.
나중에 복습하거라도 태가 독약먹고 환궁하는 거까지만 보고 건너뛰고 병판귀양 가는 거부터 볼 거야.
아… 배우들, 감독님 스텝들 고생하셨다고 어디 소리치고 싶다ㅋㅋㅋ
드라마에서라도 왕과 왕비가 같이 정치하는 모습을 보고 싶었거든.
왕비가 왕비에게 주어진 의무에 집중해야 된다는 대부분의 사극에서 보이던 모습과 다른 결말.
왕이나 왕세자 시절 온갖 고난을 겪고 일의 실마리를 풀어주고 같은 길을 가지만, 남자가 자기의 것을 성취하게 되면 그동안의 똑똑한 여주의 모습은 사라지고, 왕의 사랑을 쟁취하고 평안한 내명부를 만드는 게 주 임무인냥 또는 궁 내 어려운 생활을 왕의 사랑만으로 모든 게 해결된다 식의 결말 보단 훨신 좋긴했어.
그런데….. 허… 참…..
과정이… 참…..
같이 고민하고 그러면서도 견제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해결해 가는 그 중간 지점의 모습을, 복수와 용서의 치열한 싸움,
정치란 뭔가, 그리고 국가의 우선은 뭘까를 각각 다른 입장에서 주인공들로 인해 어떤 나라가 되어가는지를 보고 싶었는데,
그게 없네….
처음 이 드라마 시작할 때 그런 드라마가 될 줄 알았고, 그런 드라마를 보여줄 줄 알았지만.
가스라이팅의 유산만 보고 말았네.
이 후에 태와 유정이 그런 삶을 살았을 거라고 상상하는 나만 남게 되었네.
지금의 모습이라면 나중에 자식들도 엄청 가스라이팅 당하고 배우자도 그런 사람을 찾아서 맺어줄까 무섭다.
지랄이 덜한 그러나 더 악날한(?) 영조버전2가 보인다.
배우들의 연기만 아까운 드라마였어.
나중에 복습하거라도 태가 독약먹고 환궁하는 거까지만 보고 건너뛰고 병판귀양 가는 거부터 볼 거야.
아… 배우들, 감독님 스텝들 고생하셨다고 어디 소리치고 싶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