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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가
힘없고 나약하고 당하고살고
억압당하고살고 기를 못펴고 그런
근데
뒤에선 계략을짜고
대비로 하여금 수렴청정을하도록 사람을 조종하고
공신들을 죽이고
이젠대비를 죽이려고하고
그치만 겉으로는 효를 다하는 모습
뭔가 똑똑한 왕의 책략같다기 보단
약간 음흉한 느낌이 든달까?
(물론 이태가 살아온 과정이 너무나 괴로웠다는거 충분히 알지 그치만 이태는 왕ㅜㅜ)
여기서 내생각엔
유정이는 유학수의 딸! 사림의 딸!!로서 정도를 배웠잖아
그리고 그 어려운 가운데 정도를 지키며 실제로 살아왔고
근데 이태는 왕이잖아
일반 백성이 아니라
주어진 역할?사명이 있는데
왕으로써 해야하는 그런게 있잖아
근데
뭔가 목적을달성하기위해서
수단이 너무 왕으로서의 정도를 벗어나는것같은거지
사림의 딸인 유정이가 봤을때
이게 진짜 종이한창 차이인데
자칫 잘못하면 권력을 장악해서
앞에선 약하고 효를다하고 선한척 하면서
뒤에선 사람 조종하고 계략꾸며서 죽이고 하면서
폭군이될수도있고
권력을 장악해서
선하게 백성을 위해서 쓸수도있는 그런건거지
.지금 이태는 그 두가지 모습이 다 있는거지
백성들이랑 논을 일구면서 따뜻했던 모습과
앞에선 아닌척하면서 뒤에선 조종해서 죽이는 모습
그 과정에서 유정이가 뭔가 경계에 있구나 이태가 지금
그런 느킴을 받은게 아닌가 싶은
그낭 새벽에 잠이 안와서 주저리주저리해봤엉ㅜ
내생각이 별로더라두 너무 뭐라 그러진 말아줘ㅠㅠ
  • tory_1 2022.06.15 03:43
    당연 인물에 따라 다 이해 가능하지 ㅠㅠ 걍 난 한가지 아쉬운 게 이태가 공신 다 척결하면 유정과 백성만 보고 살 거라고 이미 생각 중인데 자꾸 외부에서 성군무새하니 ㅠㅠㅠㅠ

    그리고 오늘 이태 대사에서 대비 폭군짓 듣자마자
    "삼사와 종친들은 유생들은! 법도와 명분과 효를 앞세워 과인의 행보 하나하나 찍어누르던 자들이 왜 갑자기 함구하는 것이냐"
    이렇게 말하거든

    이태는 대비가 그정도로 막장짓 할 줄 몰랐고 신하들이 그리 함구할 줄도 몰랐지 ㅠㅠ 난 그게 안타까워 ㅠㅠ 왜 얘만 이렇게 핍박받아야하나....물론 유정이의 생각도 정도를 걷는거니 맞는데 이태 입장에선 그 이상을 펼치기엔 환경이 너무 막막한 거지 ㅠㅠ

    이태 공신척결만 끝내면 백성들 위해 잘 살 거 같은데 ㅠㅠㅠ 그게 아쉬움
  • tory_2 2022.06.15 04:22
    원톨 말도 다 이해 감. 근데 나는 조금 다르게 생각하는 게, 결국 큰 피해를 본 건 힘없는 백성들이고 궁인들이잖아. 그래서 더 유정이가 화가 난 거라고 생각해.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죽거나 다쳤지. 권력자들의 싸움으로 인해서. 물론 왕으로서의 선택과 결단도 충분히 필요했고 불가피했겠지만 그 이상으로 너무 많은 희생이 잇따랐지.

    대비처럼 무능하고 미친 인간까지는 아니어도 서로의 약점을 쥐고 흔드는 좌상같이 옆에서 도움을 주고 서로 이용하는 또 다른 사람이 필요할거라고 생각하지 않았을까. 좌상이 그대로 있다면 그것도 괜찮겠지만 이태한테는 원수나 다름 없으니까 본인이 스스로 나서겠다는 의지로 보임. 그래서 캐릭터 캐붕이 아니라 유정이 성격이 약간 극단적인 면모로 단호해진 것 같음. 죽을 위기를 몇 번이고 견뎌온 지금 이 순간이니까 더더욱.
  • tory_3 2022.06.15 07:10
    공감
  • tory_4 2022.06.15 08:06

    나도 공감. 

  • W 2022.06.15 16:13
    우왕 톨 말들으니까 더 맞는것같다 우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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