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로 가다 엔딩 이상하게 날까 두려워서 실시간으로 못 볼 것 같아
남주를 숨기다 못해 너프 시키고 전개 요상하게 가도
이태유정 행복해지는 거 하나만 바라고 봤는데
이건 진짜 아니지
작가가 여태껏 잘 풀어냈으면 뭔가 생각이 있을 거야 싶겠지만 솔직히 못 믿겠음…
진짜 이태랑 유정이 설정도 배우들도 좋았는데 ㅜㅜ 이게 뭐야
솔까 부모님이 그리고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어떻게 죽어갔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심 나도 이태편이야 이태 진작 폭군 안 된 거 자체가 진심 성군인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 그런 갈등은 있을 수 있는데 그걸 왜 막주에 푸는지 몰라 ㅠㅠ 그동안 풀 기회가 없었던 것도 아니고 ㅜㅜ 해피든 새드든 완급조절 너무 안됨
2222222 그런 갈등으로 메인 서사 풀다가 막주에 서로 이해하고 화합해서 적 깨부셔야 하는 거 아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정이 역모 사실 이태가 고백했을 때도 받아주고 이태 핍박 받는 거 뻔히 다 보고 박계원 잡으면서 정치질까지 다 하고 박계원보고 피의 복수 안 하겠다고 다짐까지 했는데 이제와서 갈등....ㅋㅋ.ㅋ.ㅋ..ㅋ..ㅋ.ㅋ.. 작가 씨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정이 캐붕이야 이건
했던 말 반복이지만
이태 사랑해서 복수 안 한 것도 유정이
피바람 부는 거 막으려고 복수 안 한 것도 유정이 맞는데
이걸 더 일찍 밀도 있게 보여주던가 분기점 다 지나서 이게 뭐하는 거야 진짜 ㅠㅠ
그리고 이태가 일부러 똥금이 죽게 놔둔 것도 아니고 채상장 사람들이나 궁인들은 지키려고 했던데(유정이는 당연히 같이 데리고 나오려고 했고) 그거 보여주고 이런 전개로 가면 결국 유정이도 욕 먹으란 거 아니야? 유정일 이해하더라도 여태껏 고생한 주인공 얼굴 피는 거 보고 싶어하는 시청자들 많을 텐데, 뒤늦게 이럼 주연 둘 다 욕 먹이는 전개밖에 안됨…
진짜 작가가 쓰고 싶은 게 뭔지 궁금하다 나는 ㅠㅠ
나도 했던 말 반복이지만 아니 심지어 궁이 얼마나 잔인하고 사람 목숨 한 순간에 왔다갔다하는 곳인지 유정이가 궁에 오자마자 제일 먼저 알았잖아 ㅋㅋㅋㅋㅋ 그래서 도망치지 않겠다 한 거고 그리고 스스로 박계원 목숨줄 이태한테 쥐어주는 정치질까지 했잖아 ㅋㅋㅋ 근데 이제와서 정치로 인해 희생자 만드는 게 싫다...하면 너무 앞뒤가 안 맞잖아 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8회에서 '좌상을 멸문하소서'하는 유정캐에 얼마나 심장이 뛰었는데 ㅋㅋㅋ 이제와서 분노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구보다 살벌한 궁 안 상황 제일 잘 이해한 것처럼 해놓고 이제와서 이태가 살생한다고 걱정이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게 뭔 개소리야
정말 메인으로 이렇게 갈까 저렇게 갈까 고민하느라 조연들로 시간 떼웠나 싶을 정도로 이도 저도 아님
이태가 나는 성군따위 모르겠고 복수를 하겠다 하면서 진짜 무고한 사람들을 고의로 죽여오기를 했나 권력이 처음부터 온전하기를 했나
톨 말처럼 유정이가 한 일도 있는데 이렇게까지 급발진 시킬 일이냐고 ㅠㅠ
진짜 작가 뒷통수 한 대 치고 싶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담주 또 이태 유정이땜에 상처 받아서 고생할 삘 ㅠㅠㅠㅠㅠ
아니 씨바 그렇게 혐관 원할 땐 바로 이태 이해하고 받아주기에 유정이가 이태를 정말 사랑하나보다..했는데 이제와서 분노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초반에 이 생각차이로 둘이 혐관으로 치닿다가 막주에 봉합해서 힘 합쳐서 적 물리쳐야 되는 거 아니냐?ㅋㅋㅋㅋㅋㅋㅋ 나 유정캐 진짜 좋아하는데 오늘 유정이 마지막 대사 보는데 헛웃음 나더라 ㅋㅋㅋㅋㅋㅋㅋ 정치가 뭐라고 생각하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