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촬영이 끝난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김지원은 '나의 해방일지' 속에서 '염미정'이란 인물이 어떤 사람이라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미정이를 알아가면서 사람을 있는 그대로 바라볼 수 있고, 어떠한 말을 보태지 않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마음속에 자기가 진짜 원하는 걸 알고 있고. 더불어 다른 사람의 말을 빌려서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만의 문장을 가지고 있기에 '추앙'이라는 단어를 쓸 수 있는 게 아닐까 싶다"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