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예수정이 KBS 2TV 새 수목 드라마 '오늘의 탐정'에 출연한다.
10일 드라마 관계자에 따르면 예수정은 오는 12일 방송되는 '오늘의 탐정'(극본 한지완, 연출 이재훈, 제작 비욘드제이) 6회에 등장할 예정이다.
지난 5일 첫 방송한 '오늘의 탐정'은 귀신 잡는 탐정 이다일(최다니엘 분)과 열혈 탐정 조수 정여울(박은빈 분)이 의문의 여인 선우혜(이지아 분)와 마주치며 기괴한 사건 속으로 빠져드는 호러 스릴러 드라마다.
예수정은 극 중 배우 최다니엘이 연기하는 탐정 이다일의 엄마로 출연할 예정이다. 이다일이 과거 돌아아신 엄마를 회상하는 장면에 나타나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 전망이다.
예수정은 앞서 1000만 관객을 이끈 영화 '신과 함께' 시리즈에서도 자홍(차태현 분)과 수홍(김동욱 분)의 엄마로 출연해 가슴 절절한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바 있다. 예수정은 또 다른 1000만 영화 '도둑들'(2012), '부산행'(2016)에도 출연해 '천만 배우'라는 타이틀이 걸맞는 연기자다.
올해 초에는 tvN 드라마 '마더'에서는 보육원 원장 선생님 글라라로 분해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쳤다. 영화 '허스토리', '행복의 나라'에서도 선굵은 연기를 선보이며 평단의 주목을 받았다. 매 작품마다 마음을 파고드는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예수정이 '오늘의 탐정'에서는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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