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15화까지는 그래 알겠어. 대참사 가지고 그런 것도 위화감 느꼈지만
그래 알겠어 다 이해하겠는데.
아니 이 새끼는 진짜 혼자 잘났어? 세상 혼자 살아? 혼자 지구 굴려?
국가대표가 되려면 얼마나 피를 태우고 살을 깎고...
그 죽을 것 같은 노력을 해서 세계 정상이 된 건데
아니 그걸 옆에서 다 보아온 남친이 고작 사귀고 1년 만에?
니 노력만 노력이냐? 너만 진정한 기자된다고 그 상처를 주고 뉴욕 가는 거야?
일에 야망을 태우는 것도 좋은데 이런 방향은 아니지. 이렇게 형편없는 새끼야?
너 여기까지 올라온 것도 희도가 있어서 아니었냐?
아니 작가님, 아니 작가야 잠깐만 기다려봐.
아니 왜...? 왜?
이거 개연성이 없어도 너무 없는데 아니 백이진 대사도 듣다 보니 개빡치는데
이런 놈밖에 안 되는 게 지금까지 희도 만나 지나치게 과분했네??? 씨ㅂ롬....
점심 먹으면서 보는데 아니 뭐 밥도 멈추고 드라마도 멈추고
아니 뭐야? 이거 미쳤나? 스토리 미쳤네?
누가 이렇게 상황을 만든 건데 와 헤어지자니까 '너 대신 후회하지마' 라고 협박처럼 내뱉는데 와 정 뚝 떨어짐. 미친 거 아냐? 니가 희도한테 어떻게 그럴 수가 있냐? 나쁜 새끼야 승승장구해라 앵커되고 잘 된 미래는 알겠는데 와 인생 그렇게 살지 마라. 인성 ㅆㅂ 진짜 니가 인간이냐 나쁜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