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동화) 옛날에 이거 보고 엄마한테 나 바뀐 거면 어떻게 할 거냐고 했는데

매정해보여도 각자 친자식 찾아가는게 맞는거 같아 평생 서로 모르고 사는것도 아니고 키운정도 큰거 맞고 똑같은 모정이지만 부모의 키운정과 혼란스러운 아이들 입장은 다른 문제라 생각해서 어른들이 나서서 정리해주는게 맞지싶음
가을동화 지금 보면 은서랑 바뀐 신애가 안쓰럽더라
키워준 부모와 낳아준 부모 어느곳에도 신애 자리는 없더라 극 중에서 악역인데 다시 보니까 진짜 안됐어
결말 이후에도 양쪽 부모에게 신애의 자리는 없을거 같아서 아무튼 불행한 캐릭터 같았어 악역이 아니라

ㅋㅋㅋㅋㅋ 웃어서 미안한데 톨 귀엽...

난 막상 애 낳아보니까 내가 밤잠 설쳐가며 재우고 먹이고 울고 웃으며 키운 이 아이를 순순히 친부모에게 돌려줄 자신이 없다....

이오니아의 푸른별이 그런 내용인데 원수가 애를 바꿔서낳은애가 원수갚으러 왔다가 잡혔는데 엄마가 눈치채
낳은애가 친아들이라고 밝히면 기른애가 죽을수 밖에 없어서 둘중 하나를 선택해야하는데
근데 결국 기른애를 선택해서 낳은애가 죽음

난 기른정이 훨씬 크다고 생각해
친자식이라도 부모가 바빠서 조부모 손에 키우다가 데리고 온 자식은 첨부터 끼고 키운 자식보다 덜 애정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