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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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몇년전엔 이런 드라마 잘봤는데...


 다시보니까 되게 이상해 


개인의 사정이나 일같은거.... 가족 모두가 다 알게되는

이상한....

모든 일을 다 가족과 함께 의논하고 

허락을 맡아....


요즘엔 대가족이 없어서 그런가봐 ...

어색하다....껄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가족 모두 위로해주고 읏쌰읏쌰하는 분위기는 좋아


아 다좋은데, 짜증나는게....

윤다훈.... 양병걸역할....


대사 진짜 빻았어....


그 큰애 지혜(우희진)가 애기 안낳고 싶다고 

지금 있는 지나 하나 기르기도 벅차고, 애기 낳고 몸망가지고 

뱃살 주글거리는것도 싫다고 

그리고 첫 애 놓구 몸매 다시 원상복귀시키는데 얼마나 고생했는데

그 고생을 또해야하냐며 안 낳는다하는데


옆에서 병걸이가

니 몸매가 그게 몸매냐? 넌 들어올때나오고 나올때 나온 몸매잖아

안젤리나 졸리정도는 되야 몸매라고 하는거라고 ....!!!!함......


예전엔 

그냥 중간중간 드립치면서 좀 유머스러운 역할로만 기억했었는데

와 다시 보니까 진짜 빻음...;;;


근데 또 가족들은 말로만 사랑사랑하는게 사랑이냐며

낙태 반대하고....

그러다가 유야무야

떠밀리듯한 분위기....


결국엔 낳기로, 가지기로하는데....

지혜가 결국엔 결정한거지만....

참 난... 기분이 쩝 ...

그렇다....


지금도 거의 들마 중반부 지나가는데

태섭이 커밍아웃보고 미친놈이니 정신병자니...

진짜 말 한마디 한마디가 진짜 천박해

그래 그건 그렇다쳐도

경수가 일하러 집에 왔는데

밥먹다 말고.... "야! 너도 게이냐?"

...... 어우천박해.....어쩜...;;

(오만상)


그냥 보는 데 인상이 팍 구겨져 ㅠㅠㅠ

대사 하나하나 짜증이 팍 솟구쳐 ㅠㅠㅠ


성격 ㅈㄴ 졸렬하고ㅜㅜ 한심해 ㅠㅠ


2010년 드라마네... 8년전이다 ㅋㅋㅋ

전에 시크릿가든보면서도 어떤 톨이

다시보니까 참 놀랄 노자였단 톨있었는데


나도 진짜 놀랄 노자임...


이건 그냥 캐릭터 자체가 그런거겠지 ㅠㅠ?

아오ㅠㅠ 화나ㅠㅠㅠ 

나 드라마 보면서 악역한테도 별로 화 안내는데

이 캐릭터 너무 화나 ㅠㅠㅠㅠ







  • tory_1 2018.04.05 19:54
    김수현 드라마 좋아하지만 드라마 볼때마다 참 젠더의식 겁나 낮고 대가족사라지고 핵가족에 이제는 1~2인 가족이 많아지는 추세에 아직도 대가족이 두루모여 같이살며 모든일을 간섭하고 상의하는 오지랖 드글드글한 내용을 쓰긴 함.. 시대에 이제 뒤떨어진 것 같아
  • W 2018.04.05 20:09

    ㅇㅇ 인정... 대사에서 꼰대스러운게 가끔 튀어나와...

    솔직히 시대성을 반영못하고 있긴하지... 요즘 나오는 김수현드라마는

    가장최근에 한 드라마는 아주 쫄딱 망해먹었다더라....


  • tory_2 2018.04.05 19:54

    저런 사람 없이 다들 잘 받아주고 하하호호 하면 일상가족극이 아니라 판타지니까..

    현실에선 저런 사람들이 꽤 존재하는거고 드라마는 허구와 현실 그 어드매를 다루고 ㅠㅠ

  • tory_3 2018.04.05 20:02
    원래 짜증유발 혐오유발하는 꼰대 아님?ㅋㅋ 가족중에 태섭이 상황도 젤 못받아들이고 젤 철없고 나이값 못하는 캐릭이었던걸로 기억함. 나는 작가가 일부러 지혜나 태섭이의 반대지점에 있는 캐릭을 만든거 같다고, 오히려 그런 캐릭이 존재하는게 현실반영 쩌는 부분이라고 생각하면서 봤어ㅋ
  • W 2018.04.05 20:06

    ㅇㅇㅇ....그러게 작가님이 현실반영은 진짜 잘해놓으신듯...

    진짜 가끔 눈치없시 초치는 인간....

    볼땐 그냥 되게 막 늘어질수 있는 이야긴데

    병걸이 나와서 간간히 재미있었다고 느꼈는데

    다시보니... 

    대사가 화가나 ㅠㅠ 

    연기도 참 잘하신거겠지 ㅠㅠ

    깐죽깐죽 아우 얄미워 죽겠어 ㅠㅠㅠㅠㅠ


  • tory_4 2018.04.05 20:03

    현실에서 저런 진상들이 한명씩은 꼭 있잖아ㅎㅎ 또라이보존의 법칙이라고...난 그 부분에서는 현실 반영이 잘 되어 있다고 생각함.

    근데 그 당시에 볼 때는 김수현 드라마가 좀 앞서 있는? 진보적인 내용들이 많았던 것 같지 않니? 낙태 찬반 내용 다루는 거나 커밍아웃 같은 주제는 공중파에서 한번도 다루지 않았던 내용이라 좀 놀랐던 기억이 있어...물론 세결여까지도 꽤 괜찮았던 것 같은데 그 이후로는ㅠㅠ

  • W 2018.04.05 20:08

    맞아... 나 솔직히 이 드라마 당시에 본방사수했는데 

    (매일본건아니지만) 볼때마다 소재성 하는 쩐다고 생각했어 

    역시 김수현이랄까... 김수현이니까 이런거 드라마로도 만들지..했었엌ㅋ

    그냥 이렇게까지 드라마에서 직접적으로 끌고들어간게...와우...


    단지, 다시보니까 급식충시절이랑은 달라서 그런가

    병걸삼촌 대사가 아주... 거슬린다... 화가나 막 ㅋㅋㅋ

    화딱지나 ㅋㅋㅋㅋㅋㅋㅋㅋ


    김수현은 한 물간듯.... 난 무자식상팔자도 그저그렇게 봤는데

    갠적으로 그그, 인생이아름다워랑, 엄마는 뿔났다 이거 두개 빼곤

    솔직히 다별로 였어 천일의 약속도 그랬고... 어휴

  • tory_6 2018.04.05 20:11

    나도 그때당시 본방 달리면서 할아버지와 함께 제일 싫은 사람이였는데 4톨말대로 실제로 주변에 한명씩은 꼭 있을사람이라고 생각되는 캐릭터라고 생각됐어. 드라마에서는 주인공들의 가족이자 주조연급 인물인거라 너무 과해보였지만 실제로 가족이 아닌 이상 주변인물중에 양병걸같은 인물이 있어도 모를수 있는거니까 돌+아이 보존법칙에 저런인물 현실에도 꼭 있다 생각돼서 그냥 흐린눈으로 넘겼어.

  • tory_7 2018.04.05 20:1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8/04/05 21:39:58)
  • tory_8 2018.04.05 20:15
    양병걸도 싫고 질투하고 사랑해서 때리는 먼친척남편도 싫었는데
    현실에도 그런사람들 있으니ㅠ
  • tory_9 2018.04.05 20:48
    원래 그런 캐릭터 아닌가..?? 말 할말 못할말 가려 안하는 ㅋㅋㅋㅋㅋ 계속 태섭이한테 계속 막말하다 궁예아저씨한테 줘터져 ㅋㅋㅋㅋㅋㅋ 이후에 가족들 다 태섭이 편 들어주고
  • tory_12 2018.04.06 02:50

    222222 오히려 이 캐릭터는 현실 반영해서 욕먹으라고 만든 느낌이지, 작가가 이 캐릭터를 변호하는 느낌 1도 없었는데.. 난 김수현 드라마는 오히려 이런 현실적인 캐릭터가 나와서 좋음

  • tory_10 2018.04.05 21:13
    난 예전부터 김수현 드라마 별로였음. 너무 가부장적이고 정형화된 배경과 스토리에 오지랍 넓은 따발총 대사들 너무 거북스러웠음. 가르치려드는 톤의 대사들은 뭐 가히 원탑이지.
  • tory_11 2018.04.05 23:17
    그러라고 만든 역할이고 역할이 현실을 반영하니까
    같은 생각 갖는 시청자를 견인하면서 극에서 역할이 구박받고 비판받는 걸 보여주면서 시청자도 함꼐 계도하는 목적 아닌가
  • tory_13 2018.04.06 08:03
    내가 요새, 청담동 살아요, 파스타, 유나의 거리를 다시 봤는데,, 진짜 요 몇년사이에 사회분위기가 바뀌고 내 인식도 바뀐거 같아. 예전에 재미있게 봤던 캐릭터들이 영 불편하고 짜증나더라고..
  • tory_14 2018.04.06 15:09

    너무 당연한 것 같아. 시대가 얼마나 빨리 바뀌는데 사람들 인식이 그대론게 말도 안되는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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