갠적으로 요렇게...
세 작품이 너무 좋아
김수현작가님 예전 작품들이야
워낙 레전드인 작품이 많지만...
아무래도 나톨이 보기엔 너무 오래된 거라..
진짜 대사 하나하나가 너무 좋달까..
특히 우리 엄만 엄마가뿔났다 진짜 좋아햇어
아마 당시 어머니들의 공감대가 컸을 거같아...
애들도 다 크고-
다 훌훌 버리고 혼자 사는 엄마...
주위에서 엄마 미쳤냐고 하는데...
보면서, 그래 엄마도 엄마 인생이 있지!
했던....ㅎㅎ
인생은 아름다워도
동성애를 직접적으로 다룬...ㅎㄷㄷ
(아직도 가끔 생각나.. 경수x태섭..!!)
그, 태섭이가 커밍아웃할때
아버지가 듣고 충격받는 장면....
너무 기억이 생생해
솔직히
이것뿐만 아니라도
진짜 좋은 대사도 많은데ㅠ
갠적으로 가장 좋아해 ㅠㅠㅠ
무자식 상팔자는
미혼모!
뭔가 이런 사회적 이슈가 될 수 있는걸
끌고들어가서 드라마로 풀어내는게..
(박수...)
요즘은, 보기 힘든거 같아...
또 이런 좋은 드라마 안써주시려나...
나는 무자식상팔자도 잘 봤지만 인생은 아름다워 좋았어...
김수현 작가 드라마에 나오는 김해숙 아줌마 너무 극한 엄마...야...
넘 고생하심...진짜 무자식 상팔자 얘기 나올만함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