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 이거 재밌다고 한거. 내 삐삐가 고장났었나봐....
요새 시간이 남아서 유투브에 아주 눌러사는데 유투브 추천영상보다가
이은정 야감독 클립이 내 알고리즘에 걸린게 신의 한수였지...
처음 광고 엄청 때릴땐 안재홍 천우희 메인 커플 캐릭터에 이게 뭐냐고 막 그랬거든
근데 미지막까지 행복하게 달리느라 그때 뭔 생각이었는지 이젠 기억도 안나...
드라마 하나하나 캐릭터에 다 마음이 간다. 나만그러니 ㅜ
나는 재훈(공명)이네 커플도 맘에 들어.
물론 처음엔 극혐이었는데 둘다 어리고 (주인공들에비해) 하윤이도 이래저래 실패만 겪다가
의지할곳 집착할곳이 재훈이라서 그렇게 나쁘게 변질된것같은데 그냥 맘만 아프고...
물론 젤 아픈 손가락은 은정이네 커플이고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홍대씨 진짜 이세상에 없는 다정한 사람이잖아... 마지막회에 홍대 환영이 다시 한국 오면 자긴 없을거라고 하고
은정이가 우주 이야기를 하잖아 근데 눈물 참으면서 울음 먹어가면서 대사 치는것같아서 진짜 내맘이 다 아픔
제목부터 대놓고 멜로라고 써놓은 찐 멜로 드라마지만 막 눈살 찌푸려질정도의 과한 애정씬도 적었고
어깃장부리는 극혐 커플도 거의 없어서 2일 반만에 후딱 주행했어...
톨들 남겨놓은 불판도 다시 복습하면서 하느라 진짜 재밌었다.
딥디진행되는것 같은데 통장계획을 다시 짜봐야하나봐
디비디 책장에 꽂아만두고 잘 안보게 되지만 그렇게라도 캐스트들 다 소유하고싶다 ㅠㅜㅠㅜㅠㅜ